제네시스 GV90 일반형·네오룬 국내 인증 완료... 주행거리 최대 66km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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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초대형 전기 SUV GV90이 일반 스윙도어 모델과 코치도어를 적용한 네오룬 모두 국내 인증을 마쳤다. 일반형 6인승 22인치가 상온 복합 504km로 가장 길고, 4인승 네오룬은 438km에 그쳐 둘 사이 차이는 66km다. 같은 6인승·24인치 조건에서는 295kg의 중량 차이에도 복합 주행거리가 1km밖에 벌어지지 않았다.
제네시스 GV90이 국내 배출가스·소음 인증 자료를 통해 두 갈래 구성을 드러냈다. 일반 스윙도어 모델은 6인승 22·24인치와 7인승 22인치, B필러를 없앤 코치도어 모델 네오룬은 4인승과 6인승이 인증됐고 네오룬은 모두 24인치 휠을 쓴다. 두 모델은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과 123.5kWh 배터리를 공유한다. 국내 인증 기준 일반형 6인승 22인치는 상온 도심 529km, 고속도로 474km, 복합 504km이며 7인승 22인치도 복합 수치가 같다. 24인치를 고르면 상온 복합이 481km로 23km 줄어든다. 제네시스가 공개 당시 밝힌 자체 연구소 측정치는 7인승 500km였고, 350kW급 급속 충전에서 10%→80% 충전에 22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네오룬은 앞뒤 도어가 마주 보며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얹었다. 제네시스는 이를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로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리어 도어에 바깥쪽으로 이동한 뒤 회전하는 듀얼 모션 힌지를 적용해 앞문을 열지 않고도 뒷문만 여닫을 수 있다. B필러가 빠진 자리는 도어 속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 1.5배 두꺼워진 탑승 공간 골격, 초고강도 스틸 튜브와 구조용 폼을 쓴 히든 롤케이지로 메웠다. 제네시스 개발진은 이 구조로 차체 강성이 일반형보다 오히려 12%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보강은 무게로 돌아왔다. 일반형 6인승은 22인치 3055kg, 24인치 3060kg인 반면 네오룬 6인승은 3355kg, 4인승은 3460kg이다. 그런데 같은 6인승·24인치로 비교하면 네오룬의 상온 복합은 480km로 일반형과 1km 차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형이 도심에서 13km 길고, 네오룬이 고속도로에서 15km 길다. 격차가 벌어지는 쪽은 4인승 네오룬으로 상온 도심 445km·고속도로 429km·복합 438km, 저온 복합 405km다. 일반형 6인승 22인치의 504km와 견주면 상온 복합 기준 66km 차이다. 결국 주행거리와 6·7인승 활용성을 볼 것인지, 코치도어와 스위블링 시트로 짜인 뒷좌석 경험을 볼 것인지의 문제이며 남은 변수는 아직 나오지 않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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