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아스트라 일렉트릭, 기본 트림 신설로 3만6,490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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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이 아스트라 전 라인업에 '아스트라 스타트'라는 신규 기본 트림을 추가했다. 전기차 아스트라 일렉트릭의 시작 가격은 1,900유로 내려간 3만6,490유로가 됐다. 대신 히트펌프가 기본에서 빠진다.
오펠이 새 모델이어를 맞아 아스트라 라인업에 '아스트라 스타트'라는 기본 트림을 새로 넣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디젤, 전기차 모두 시작 가격이 내려가며, 아스트라 일렉트릭은 3만6,490유로부터다. 종전보다 1,900유로 낮다. 한 단계 위인 에디션 트림은 전기 파워트레인과 묶었을 때 3만8,490유로부터다.
가격을 낮춘 대가는 장비다. 기본으로 들어가던 히트펌프가 빠지고, 180도 후방 카메라와 키리스 엔트리·스타트 시스템은 스타트 트림에서 아예 선택할 수 없다. 반대로 구동계는 그대로다. 115kW 모터와 55kWh 배터리, AC 11kW·DC 최대 100kW 충전 사양이 유지된다. 6방향 조절 시트, 자동 공조, 전·후방 주차 센서, 계기와 인포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 두 개도 기본으로 남는다. 새 메탈릭 블루 외장색이 추가됐고, 500유로를 더하면 차음·단열 글래스와 자동 방현 실내 거울, 센터 암레스트, 루프 레일(스포츠 투어러) 등을 묶은 '컴포트 패키지 스타트'를 넣을 수 있다.
오펠은 이 전략을 아스트라에만 쓰지 않는다. 프론테라와 콤보 등 여러 모델에 스타트 트림을 함께 도입하며, "가격 대비 가치가 특히 좋은 매력적인 입문형"을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파트릭 딩거 오펠 독일 CEO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최대 1,900유로를 아낄 수 있다"며 경쟁사보다 훨씬 저렴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같은 성능의 차를 더 싸게 사는 선택과, 히트펌프 같은 겨울철 효율 장비를 포기하지 않는 선택 사이에서 트림을 고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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