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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오토가 짜준 전기차 장거리 경로, 직접 써보니

2분 읽기

3줄 요약

구글이 지난 3월 예고한 안드로이드 오토의 전기차 경로 계획 기능이 배포되기 시작했다. 배터리 잔량과 등록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충전 정차 지점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글은 초기 15개 이상 브랜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ES 350e로 비교한 결과 차량 내장 내비게이션이 더 짧은 소요 시간을 제시했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종을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에 전기차 경로 계획 기능이 들어갔다. 구글이 3월에 announced한 기능으로, 목적지를 넣고 현재 배터리 잔량을 입력하면 경로상 충전 정차 지점을 제안한다. 설정은 구글 지도 앱에서 프로필 → 설정 → 내 차량에 제조사·모델·연식·트림을 넣고 호환 커넥터를 고르는 방식이다. 선택 가능한 커넥터로 CCS, 테슬라식 NACS, CHAdeMO, J1772가 있고 완속(레벨 2) 충전소를 결과에 포함할지도 고를 수 있다. 구글은 출시 시점에 15개 이상 브랜드를 지원하며 이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로 계획 자체는 새롭지 않다. 테슬라와 리비안은 수년간 내장 시스템으로 제공해왔지만 두 브랜드는 안드로이드 오토도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오토 방식의 차이는 적용 범위다. 스마트폰 미러링이라 연식이나 가격대, 세그먼트에 상관없이 쓸 수 있다.

대신 정확도에는 한계가 있다. 미러링 시스템이라 차량 OBD나 배터리 관리 시스템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고, 루프 적재물이나 트레일러 견인 같은 변수도 반영되지 않는다. 일부 내장 시스템이 제공하는 '도착 시 최소 배터리 잔량' 설정도 없다. 브루클린 남부에서 뉴욕주 로체스터까지 약 350마일 경로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는 충전 시간을 포함해 총 7시간 48분을 제시했고, ES 350e 내장 내비게이션은 이보다 46분 짧은 경로를 내놨다. 구글 지도는 이 차의 EPA 주행거리를 307마일로 표시했는데, 이는 프리미엄 트림 기준이고 21인치 휠을 신은 시승차(럭셔리 트림)의 주행거리는 292마일이었다. 구글 지도는 교통량·고도·날씨를 함께 반영해 소요 전력을 추정하며, 잔량이 부족하다고 계산되면 실시간 차량 데이터 없이도 경고를 띄운다.


이 글은 InsideEVs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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