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파리 모터쇼에 2CV 푸르고네트 전기 밴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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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파리 모터쇼에서 2CV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소형 전기 밴 '2CV 푸르고네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1950년대 상용 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앞범퍼부터 B필러까지는 승용 버전과 거의 같고, 뒤쪽은 평평한 두 짝 도어가 달린 상자 형태다. 2CV 승용 모델은 2028년 양산 예정이지만, 밴은 양산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시트로엥이 파리 모터쇼에서 2CV 푸르고네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2CV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든 소형 전기 밴으로, 1950년대 초 상용 밴 푸르고네트를 다시 해석한 디자인이다. 앞범퍼부터 B필러까지는 승용 버전과 사실상 동일하고, 그 뒤로는 뒷좌석 공간이 있을 자리에 평평한 두 짝 뒷문이 달린 상자가 올라간다.
양산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시트로엥은 이 밴을 디자이너들의 "패션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단기적으로 양산 모델을 예고하는 차가 아니라고 밝혔다. 반면 승용 2CV는 2028년 양산 버전이 나오고 시작 가격은 1만 5,000유로 안팎으로 제시됐다. 시트로엥·DS 오토모빌 CEO 자비에 샤르동은 원조 푸르고네트가 단순한 작업 도구가 아니라 일상의 일부였고 상용차에 드문 "영혼"을 지녔다며, 그 정신을 되살리려 한다고 말했다.
성능과 주행거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승용 2CV가 시장에서 성과를 내면 상용 버전을 만들 명분이 생기는 구조이고, 유럽연합의 새 E-Car 규정이 저렴하고 군더더기 없는 전기차를 늘릴 변수로 꼽힌다. 도심 단거리 배송이나 전시·행사용 차량을 찾는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선택지가 늘어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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