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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고른 자율주행 6×6 전기 로봇 "헌터 WOLF"

2분 읽기

3줄 요약

BLADE의 무인 군용 차량 헌터 WOLF가 미 육군 보병 last tactical mile(ILTM) 사업의 민간 선정 6개 과제 중 하나로 뽑혔다. 6×6 전기 구동과 공기 없는 트윌 타이어를 쓰고, 경사 60% 등판과 40% 측면 경사 주행을 내세운다. 배터리만으로 12km 이상 무음 주행한 뒤 JP-8 발전기가 돌며 주행거리를 200마일 이상으로 늘린다.

미 육군의 보병 지원 현대화 연구 사업인 ILTM(Infantry Last Tactical Mile)에 민간 과제 6건이 선정됐고, 그중 하나가 BLADE의 군용 로봇 헌터 WOLF다. 전장 보급의 마지막 구간을 메우는 무인 자산으로, 험지에서 중장비와 물자를 나르고 부상자 후송까지 맡는 용도로 제안됐다. 구동계는 6×6 전기식이고, 바퀴는 펑크 걱정이 없는 공기 없는 트윌을 쓴다. 낮은 무게중심 덕에 60% 등판과 40% 측면 경사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30mm 부시마스터를 올린 사진도 함께 돌아다닌다.

군용 장비답게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기모터 개수는 밝히지 않았고 합산 출력은 97kW(약 130마력) 수준이다. 온보드 배터리만으로 12km 이상을 소리 없이 달린 뒤 JP-8 디젤 발전기가 작동해 주행 중 충전에 들어가며, 이렇게 늘어나는 총 주행거리는 200마일 이상으로 제시됐다. BLADE 로보틱스 부문 사장 톰 밴 도런은 "헌터 WOLF는 설계·제조를 마치고 현장에서 검증됐으며 분쟁 환경에서 전투원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실전 검증됐다는 표현 역시 회사 측 주장이다.

민수 시장과의 접점은 구동 방식 자체다. 무음 주행 구간을 배터리로 확보하고 거리는 발전기로 늘리는 직렬 하이브리드 구성은, 상용 오프로드 작업차에서도 조용함과 작업 반경을 동시에 요구할 때 쓰이는 해법이다. 공기 없는 타이어와 무인 주행 제어도 군이 먼저 비용을 들여 다듬은 뒤 민수로 흘러온 기술 계보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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