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TZ, 6만5000달러 아래로 시작하지만 출력은 308마력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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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3열 전기 SUV TZ의 파워트레인과 가격을 공개했다. 듀얼모터 출력은 처음 예고했던 402마력이 아닌 308마력이고, 시작 가격은 6만4050달러다. 형제 모델인 스바루 게터웨이(420마력), 토요타 하이랜더 EV(338마력)보다 낮은 수치다.
렉서스가 전기 3열 SUV TZ의 전체 파워트레인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TZ450e의 듀얼모터 출력은 308마력, 토크는 323lb-ft다. 0→60mph 가속은 6.2초, 최고속도는 112mph다. 트림은 프리미엄(6만4050달러), 프리미엄 투어링(7만2050달러), 럭셔리(8만550달러) 세 가지이며 세 트림 모두 같은 듀얼모터를 쓴다. 배터리는 기본형이 77kWh, 상위 두 트림이 96kWh로, 주행거리는 253마일에서 315마일로 올라간다. 충전은 NACS 포트로 150kW까지 받으며 10~80% 충전에 기본형 28분, 대용량 배터리 모델은 35분이 걸린다.
눈에 띄는 대목은 출력이다. 렉서스는 TZ를 처음 알릴 때 402마력을 이야기했는데, 확정 사양은 그보다 약 100마력 낮다. 같은 뼈대를 공유하는 스바루 게터웨이의 420마력, 토요타 하이랜더 EV의 338마력과 비교해도 가장 낮다.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딜러 옵션으로 제공되는 퍼포먼스 패키지를 더하면 출력을 402마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양산 사양의 출력을 왜 내렸는지는 렉서스가 설명하지 않았다.
경쟁 구도에서는 가격이 무기가 된다. 비슷한 체급의 캐딜락 비스틱은 7만9390달러, 볼보 EX90은 7만8090달러부터 시작해 TZ의 진입 가격이 상당히 아래에 있다. 다만 토요타와 스바루는 아직 자사 모델 가격을 발표하지 않아 형제 셋 사이의 값어치를 비교하기는 이르다. 세 대 가운데 TZ가 가장 고급 지향인 것은 분명하고, 출시 시점에서도 앞선다. TZ는 올해 말 판매를 시작하며 나머지 두 모델은 일정이 밀렸다. 온라인 구성기가 열려 있어 트림별 가격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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