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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첫 순수 전기 모델 공개… 118.5kWh에 WLTP 60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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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첫 순수 전기 모델 '레인지로버 스포츠 일렉트릭'이 글로벌 공개됐다. 118.5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260kW 모터 두 개,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550PS를 내고 WLTP 기준 최대 609km를 주행한다. 국내에는 EV550 오토바이오그래피 단일 트림으로 2026년 10월 주문을 받아 2027년 중순부터 인도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이 공개됐다. 고강도 알루미늄 케이스에 118.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담고 260kW 전기 모터 두 개를 MLA-Flex 아키텍처에 통합했다. 출력은 550PS, 토크는 86.7kg·m로 레인지로버 스포츠 가운데 가장 높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다이내믹 론치 모드에서 0→100km/h 가속은 최단 4.5초로, P540 V8 엔진 모델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09km, 실제 주행 기준으로는 최대 535km다.

충전은 8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다. 외부 급속 DC 충전기에서 10분에 최대 220km 주행거리를 더하거나, 약 22분에 10%에서 80%까지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섀시 쪽은 인텔리전트 트랙션 매니지먼트, 버추얼 올 휠 드라이브,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를 묶었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각 액슬에 최대 1,400Nm을 걸 수 있고,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는 100개 파라미터를 초당 500회 살펴 롤과 피치를 제어한다. PHEV 모델과 비교하면 차체 강성이 61% 높고 무게중심은 73mm 낮다. 생산은 영국 솔리헐에서 PHEV·가솔린·디젤과 같은 라인을 쓴다.

최종 테스트는 이탈리아 카라라의 대리석 채석장에서 진행됐다. 최대 45도 경사와 미끄러운 노면을 과제로 삼았고, 앞서 일본 마가리가와 클럽 프라이빗 트랙도 개발 프로그램에 처음 포함됐다. 매트 베커 레인지로버 차량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실제 크기보다 작게 느껴질 만큼 민첩하고, 노면에 더욱 단단히 밀착된 듯한 안정감과 즉각적인 반응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특유의 무음 주행 대신 주행 모드별 사운드를 따로 설계한 점도 이 차의 성격을 보여준다.

국내 판매는 EV550 오토바이오그래피 단일 트림이며, 블랙 팩과 새틴 랩을 선택 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주문은 2026년 10월부터, 인도는 2027년 중순부터다. 전 차량에 배터리 디지털 트윈이 적용되고 JLR의 SOTA로 관리가 이뤄지며, 배터리 보증은 8년 또는 16만km다. 118.5kWh라는 용량에 비해 609km라는 주행거리는 효율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글은 카가이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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