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 SUV 'ID. 티구안' 공개… 물리 버튼 복귀에 조수석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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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이 중형 전기 SUV ID. 티구안을 공개했다. MEB+ 플랫폼에 58kWh·77kWh 배터리로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두고, 2027년 초 유럽에 먼저 나온다. 공조·스티어링 휠에 물리 버튼을 되살리고 12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폭스바겐이 중형 순수 전기 SUV ID. 티구안을 처음 공개했다. ID.4와 ID.5를 잇는 모델로, 2027년 초 유럽 시장에 먼저 나오고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티구안과 함께 팔린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의 사전 계약은 10월 13일 시작되며 독일 판매 가격은 4만 2695유로부터다. 북미와 그 외 시장의 일정과 사양은 유럽 출시 뒤 차례로 공개된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다. 후륜구동은 58kWh 배터리에 140kW(190마력), 77kWh 배터리에 210kW(286마력)를 얹는다. 사륜구동 포모션은 77kWh 배터리로 220kW(299마력)를 낸다. 포모션의 복합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00km, 견인 하중은 58kWh 모델이 1800kg, 77kWh 모델이 2000kg이다. 적재 공간은 트렁크 534L에 32L 프렁크가 더해진다.
눈에 띄는 건 조작계다. 공조 장치와 스티어링 휠의 터치 패드를 물리 버튼으로 되돌리고, 센터 콘솔 컨트롤러로 볼륨 등을 다루게 했다. 도어 핸들도 당김형으로 돌아왔다. 실내는 10인치 계기판과 1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12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더했는데, 프라이버시 모드를 지원해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따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폭스바겐은 이 조수석 화면을 유럽 내 자사 모델 중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골프 IV의 계기판을 재현한 레트로 디스플레이 모드도 들어간다. 주행 보조로는 원페달 드라이빙과 고속도로 차로 변경 보조·적색 신호 자동 정차를 포함한 커넥티드 트래블 어시스트가 기본이고, 디지털 키와 V2L도 지원한다. 트림은 트렌드·라이프·스타일·R-라인 네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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