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인도 48만 대, 잉여현금흐름은 45억 달러 마이너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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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3분기 고객 인도량은 48만 6532대로 증권사 평균 예상치를 약 5.3% 웃돌았다. 반면 테슬라 IR에 취합된 증권사 전망치는 분기 설비투자 77억 71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45억 600만 달러를 가리킨다. 실적은 현지시간 21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다.
테슬라가 이달 초 발표한 3분기 생산량은 46만 4391대, 고객 인도량은 48만 6532대다. 인도량은 테슬라가 취합한 증권사 평균 예상치 46만 1974대를 약 5.3%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 49만 7099대보다는 약 2.1% 적다. 직전 2분기 48만 126대와 비교하면 약 1.3% 늘었다. 모델 3와 모델 Y가 47만 8237대로 대부분을 채웠고, 사이버트럭을 포함한 기타 차종은 8295대로 전년 동기 1만 5933대에서 약 47.9% 줄었다. ESS 공급은 13.7GWh였다.
수치가 엇갈리는 지점은 현금흐름이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 IR 홈페이지에 공개된 증권사 전망치를 보면 3분기 매출은 283억 410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50억 6100만 달러(매출총이익률 17.9%)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전망은 7억 21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2.5%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32억 6700만 달러에 설비투자 77억 7100만 달러가 맞물려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45억 600만 달러로 예상됐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설비투자 253억 54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97억 1700만 달러다. 영업으로 번 현금보다 설비에 쓰는 돈이 많다는 뜻이다.
투자가 향하는 곳은 로보택시,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AI 연산 인프라다. 전기차 가격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 증가가 가격 인하나 인센티브 확대를 동반하면 인도량이 늘어도 자동차 부문 이익 개선은 제한될 수 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21일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경영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자동차 부문 수익성과 함께 AI 관련 설비투자 규모, 로보택시 확대 일정, 옵티머스 생산계획이 확인 대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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