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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U 전기차 신규 등록 29.9%…독일·프랑스가 증가를 끌었다

2분 읽기

3줄 요약

ACEA 집계로 9월 EU 순수 전기차 신규 등록은 29만117대, 전년 동월보다 72.9% 늘었다. 점유율은 29.9%로 신차 열 대 중 세 대에 가까웠고, 1~9월 누적 점유율은 22.7%다. 독일·프랑스·덴마크·벨기에 네 시장이 EU 전체 BEV 등록의 약 64%를 차지했다.

유럽자동차제조업체협회(ACEA) 집계에 따르면 9월 EU에서 새로 등록된 순수 전기차는 29만117대로 전년 동월보다 72.9% 증가했다. 같은 달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은 97만1048대로 9.3% 늘었고, 그 결과 BEV 점유율은 29.9%까지 올랐다. 1~9월 누적으로는 193만1465대가 등록돼 48.5% 증가했고, 누적 점유율은 지난해 16.1%에서 22.7%로 높아졌다. 플러그가 없는 마일드·풀 하이브리드(36.3%)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동력계다.

증가는 주요 시장에 몰렸다. 독일은 9월 8만8599대로 94.7% 늘며 점유율 34.5%를 기록했고, 프랑스는 6만5243대로 107.5%, 덴마크는 1만7784대로 36.9% 증가했다. 누적으로는 독일 60만4144대(+58.1%), 프랑스 38만7342대(+79.1%), 덴마크 12만4049대(+40.3%)이며, 벨기에(12만5220대, +15.7%)를 더한 네 시장이 EU 전체 BEV 등록의 약 64%를 차지했다. 반면 가솔린차는 누적 180만2078대로 19.1% 줄어 점유율이 27.7%에서 21.2%로, 디젤은 60만2206대로 19.5% 줄어 9.3%에서 7.1%로 내려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86만257대(점유율 10.1%)로 18.6% 늘었고, 이탈리아에서 12만1647대(+72.4%)로 증가폭이 컸다.

EU 밖에서도 흐름은 같았다. 9월 EFTA 3국(아이슬란드·노르웨이·스위스)은 2만7115대(+36.3%), 영국은 9만9201대(+36.3%)였다. EU·EFTA·영국을 합치면 9월 41만6433대(+59.9%), 연초 이후 255만 대(+41.9%)다. 제조사별 수치는 동력계를 구분하지 않지만, 중국계 브랜드의 유럽 판매가 두드러진다. EU에서 BYD는 9월 2만8309대(+111.4%), 체리는 재쿠·제투어·오모다를 포함해 2만707대(+223.8%), MG 모회사 SAIC은 2만2978대(+24.8%), 립모터는 1만229대(+25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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