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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전기 4도어 GT '타입 01' 뉴욕에서 공개 — 1,030마력·WLTP 7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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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JLR 코리아는 재규어가 뉴욕에서 전기 4도어 GT 타입 01의 월드 프리미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트라이모터로 최대 1,030마력과 139.2kg.m 토크를 내고, 118kWh 배터리와 850V 아키텍처로 WLTP 기준 최대 720km 주행이 예상된다. 주문 접수는 2027년 초, 국내 최초 공개는 같은 해 하반기로 예정됐다.

재규어가 뉴욕에서 전기 4도어 GT 타입 01을 처음 공개했다. 타임스스퀘어와 덤보,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차를 알린 뒤 웨스트 첼시 스토리드에서 프라이빗 행사를 열었다. JLR 코리아는 타입 01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강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재규어는 이 차를 크리에이티브 철학 '엑스버런트 모더니즘'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차로 규정하며, E 타입과 XJS의 계보를 잇는다고 밝혔다.

성능은 인텔리전트 토크 벡터링을 적용한 트라이모터 구성에서 나온다. 최대 출력 1,030마력, 최대 토크 139.2kg.m이며 0→100km/h 가속은 3.2초, 100→180km/h는 4.0초다. 118kWh 배터리와 850V 아키텍처를 쓰고, 예상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720km다. 350kW 급속 DC 충전으로는 13분에 최대 321km분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고 한다. 재규어는 이런 실루엣과 주행 성능을 기존 기술로 동시에 구현할 수 없어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 JEA를 새로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 36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중량 배분은 50:50이며, 설계·개발·제조는 영국에서 이뤄진다.

실내는 앞뒤로 이어지는 중앙 스파인으로 탑승자별 공간을 나눴다. 운전석 정면에는 싱글 글래스 24인치 OLED 인터랙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뒀다. 실내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풀레인지 파노라믹 사운드바는 재규어가 업계 최초라고 주장하는 구성이다.

재규어 매니징 디렉터 로돈 글로버는 타입 01을 "재규어의 정수를 담아낸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재규어는 배우 플로렌스 퓨를 새 시대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표했다. 주문 접수는 2027년 초 시작되고, 국내 최초 공개는 같은 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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