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퍼스, 법인 전기차 공용 충전 할인 구독 'FleetBoos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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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퍼스 에너지가 법인 전기차 플릿을 위한 공용 충전 할인 구독 'FleetBoost'를 자사 옥토퍼스 플릿 플랫폼에서 시작했다. 회사는 연간 충전 비용을 최대 30%, 차량 한 대당 최대 730파운드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출시 시점에는 MFG EV Power·아이오니티·BE.EV 세 충전 네트워크가 참여한다.
옥토퍼스 에너지가 법인 전기차 운영사를 겨냥한 공용 충전 할인 구독 상품 'FleetBoost'를 내놨다. 자사 플랫폼 옥토퍼스 플릿을 통해 가입하는 월 구독 형태로, 여러 충전 사업자의 공용 충전 요금을 할인된 단가로 쓸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 상품으로 연간 충전 비용을 최대 30%, 차량 한 대당 최대 730파운드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연 1만 5,000마일을 주행하고 전비가 마일당 0.3kWh라는 가정에서 월 구독료를 반영해 계산한 것으로, 옥토퍼스 자체 계산이다.
출시 시점 참여 네트워크는 MFG EV Power, 아이오니티, BE.EV 세 곳이며, 옥토퍼스는 앞으로 더 많은 충전 사업자가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네트워크를 합치면 영국 전역 수천 기의 공용 충전기를 쓸 수 있다. 회사는 상업용 차량 운전자가 쓸 만한 충전기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를 겨냥했다며, 자체 분석 결과 FleetBoost 적용 지역의 99%가 이용 가능한 충전기로부터 14마일 안에, 95%는 9마일 안에 있다고 주장했다. 옥토퍼스 플릿 창업자 맷 데이비스는 "기업은 충전이 저렴하고 믿을 수 있으며 운전자가 쓰기 쉬워야 한다"고 말했다.
옥토퍼스 플릿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기업을 위해 2월 출범한 플랫폼으로, 공용·가정 충전과 결제·관리 도구를 묶어 제공한다. 직원이 회사 차량을 집에서 충전했을 때 자동으로 정산해 주는 기능도 들어 있다. 옥토퍼스는 2025년 8월 비자 기반 법인 결제카드를 선보였고, 2025년 11월에는 충전 네트워크 통합 서비스 일렉트로버스에 몬타 허브를 연동해 충전기·사용자·결제·전력 사용량 관리 도구를 플릿 운영사에 제공했다. 공용 충전 단가가 법인 전동화의 걸림돌로 꼽히는 상황에서, 충전 요금 자체를 구독으로 묶어 파는 시도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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