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오토, 시카고에 첫 체험·시승 센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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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전기 픽업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가 시카고 니어 웨스트 사이드에 첫 오프라인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 테슬라 매장이 있던 그랜드가 건물을 개조한 공간으로, 쇼룸·정비 공간·NACS 충전 설비를 이미 갖추고 있었다. 중서부 플릿 구매자와 기자들이 차량을 직접 살펴보고 동승 시승을 할 수 있다.
슬레이트 오토가 시카고 니어 웨스트 사이드에 첫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열었다. 그랜드가에 있던 옛 테슬라 매장을 개조한 자리다. 작은 쇼룸과 정비 공간, 리테일 공간 배치가 이미 되어 있었고 NACS 전기차 충전 설비까지 깔려 있어 전환 비용이 적은 입지였다. 중서부 플릿 구매자와 기자들이 이 공간에서 차량을 가까이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슬레이트의 전기 픽업은 시작 가격 2만 4,950달러, 주행거리 205마일로 소개돼 있다. 제조사는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신차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장에서 만져본 도어 핸들은 묵직하게 작동했고, 두툼한 스티어링 휠과 수동 시트 조절 레버, 테일게이트 래치, 충전구 커버도 헐거운 느낌이 없었다. 번쩍이는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센터 콘솔도 눌러도 흔들리지 않았다. 값은 싸지만 싸구려는 아니라는 쪽에 가까웠다.
시승은 직접 운전하지 않는 동승 형태로 진행됐다. 공사가 끊이지 않는 시카고 노면에서도 잡소리가 없었고 가속도 답답하지 않았다. 슬레이트 엔지니어들은 차량 전체에 가능한 한 같은 규격의 패스너를 쓰려 한다고 설명했다. 부품 교체와 개조의 문턱을 낮추는 설계로, 3D 프린팅을 활용한 튜닝 문화가 붙을 여지가 있다. 다만 아직 전망에 가깝고, 슬레이트의 성공 자체도 확정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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