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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상용차 전동화에 베팅하면서 수소도 놓지 않는다

2분 읽기

3줄 요약

보쉬가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대형 상용차용 신형 e액슬을 내세우며 상용차 부문을 성장 축으로 지목했다. 상용차 부문을 이끄는 얀올리버 뢰를 부사장은 전기 트럭 확산의 최대 걸림돌로 차량이 아니라 충전 인프라를 들었다. 동시에 연료전지와 수소 내연기관을 전략에 남겨두고, 유럽이 특정 기술 경로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했다.

보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대형 상용차용 신형 e액슬을 공개하며 상용차 사업의 비중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전기모터와 전력 전자, 여러 변속 방식을 하나로 묶은 구성으로, 기존의 중앙 구동 방식과 비교해 효율과 무게, 설치 공간에서 이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전기 트럭의 800V 아키텍처에서는 열관리 시스템의 역할이 커지고 복잡해진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상용차·오프로드 부문을 이끄는 얀올리버 뢰를 부사장은 electrive와의 인터뷰에서 "공급사 측에서 이 전환을 주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별 부품이 아니라 완결된 시스템 단위로 공급하는 쪽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쉬가 상용차를 성장 영역으로 보는 근거는 두 가지다. 대형 상용차 시장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고,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보조 시스템이라는 기술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소는 연료전지와 수소 내연기관 양쪽 모두 전략에 남아 있다. 뢰를은 중량 차량과 장거리 운행에서 수소의 쓰임이 남아 있다고 보며 "특히 상용차 부문에서는 진정한 탄소중립 모빌리티가 수소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배터리 전기 대형 상용차와 연료전지 모두의 선도 시장으로 꼽았고, 중국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유럽 시장이 형성되는 시점에 옮겨올 수 있다고 봤다.

정작 가장 큰 난관으로 지목된 것은 차량이 아니라 인프라다. 지역 내 운송은 상당 부분 차고지 충전으로 감당할 수 있지만, 국경을 넘는 장거리 운송에는 촘촘한 유럽 급속충전망이 필요하다. 뢰를은 "혁신에는 인프라가 앞서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유럽이 하나의 기술 경로에 좁게 쏠리는 것을 경계하며 "해법에서도 다원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다임러 트럭, 볼보 그룹, 토요타 등과 함께 공개된 수소 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한다.


이 글은 Electrive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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