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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전기 CLA·GLC 국내 인증 주행거리 공개 — CLA 250+ 474km, GLC 300 4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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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순수전기 CLA와 GLC의 환경부 인증을 마쳤다. CLA 250+는 상온 복합 474km, GLC 300 4MATIC은 448km로 인증됐고, 두 모델의 글로벌 발표 수치는 WLTP 기준 각각 최대 792km와 616km였다. 두 모델은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처음 공개된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자료를 통해 벤츠 신형 전기차의 국내 주행거리가 확인됐다. CLA 250+는 상온에서 도심 488km, 고속도로 458km, 복합 474km, 저온에서는 복합 374km로 상온 대비 약 21% 줄었다. CLA 200은 상온 복합 342km로 250+와 132km 차이가 났다.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상온 복합 448km, 저온 복합 395km로 감소 폭이 약 12%에 그쳐 CLA보다 작았다.

벤츠가 글로벌 발표에서 제시한 WLTP 기준 수치는 CLA 200 최대 542km, CLA 250+ 최대 792km, GLC 최대 616km다. 유럽과 한국은 인증 방식이 달라 보통 평균 20~25% 차이가 나지만, 이번 두 모델은 그 격차가 40%를 넘는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 구성은 세대 교체 성격이 뚜렷하다. CLA는 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 MMA를 처음 적용한 모델로 CLA 200이 165kW(221마력), CLA 250+가 200kW(268마력)를 내고 800V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각 최대 200kW·32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약 20분과 22분이다. GLC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쓴 중형 SUV로 최고 출력 310kW, 최대 330kW DC 급속 충전에 10→80% 약 22분이다. 두 모델 모두 차세대 차량 운영체제 MB.OS를 기반으로 CLA에는 MBUX 슈퍼스크린, GLC에는 최대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과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이 들어간다.

국내 가격은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 5290만 원, 어드밴스드 5580만 원, AMG 라인 론치 에디션 5890만 원이며 CLA 250+ 일렉트릭은 6370만 원, AMG 라인 론치 에디션은 6770만 원이다. GLC는 AMG 라인과 AMG 라인+ 두 가지 론치 에디션으로 9000만 원과 9480만 원에 먼저 나오고,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은 2027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CLA는 9월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두 모델 모두 4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진행된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유럽 발표치가 아니라 국내 인증 수치가 실제 비교 기준이 되며, 저온 감소 폭이 모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점도 겨울철 운행을 가늠하는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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