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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고성능 플라스틱 '울트라손' 적용처를 AI 데이터센터·전기차로 넓힌다

2분 읽기

3줄 요약

바스프가 폴리아릴에테르설폰 계열 고성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의 적용 분야를 AI 인프라 데이터센터와 고속 커넥티비티, e-모빌리티 전기·전자 부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섬유 커넥터와 케이블 피복, 마그넷 와이어 절연, 냉각 배관 피팅 등이 대상이다. 바스프는 일부 등급이 PFAS 함유 불소계 폴리머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스프가 고성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 포트폴리오의 적용 분야를 넓힌다고 발표했다. AI 인프라 데이터센터와 고속 커넥티비티, e-모빌리티에 들어가는 전기·전자 부품 개발을 겨냥한다. 울트라손은 폴리아릴에테르설폰(PAES) 계열 소재로, 투명 등급인 울트라손 E(PESU)·S(PSU)·P(PPSU)로 나뉜다. 바스프는 이들 소재가 넓은 온도 범위에서 내열성을 유지하고 전기 절연성과 치수 안정성, 자체 난연성, 내화학성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배경에는 전자부품의 소형화와 고집적화가 있다. 부품이 작아질수록 같은 공간에서 감당해야 할 열적·기계적·전기적 부하는 오히려 커지고, 데이터 전송과 전력 분배, 열 관리를 맡는 시스템이 오래 버티도록 받쳐줄 소재의 비중이 커진다. 바스프 울트라손 사업관리 담당 카즈히로 키다는 "AI 인프라와 첨단 커넥티비티, 전동화의 확산으로 전기, 전자 분야에서 더욱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새로운 적용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폴리설폰 소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쓰임새는 세 갈래다. 울트라손 E는 유동성이 높아 벽 두께가 얇은 LC·MPO 광섬유 커넥터처럼 작고 복잡한 부품 성형에 쓰인다. 울트라손 P는 압출 가공이 가능해 케이블 피복과, 최대 200℃ 고온 오일 환경에서 작동하는 알루미늄·구리 마그넷 와이어의 절연 소재로 활용된다. 열 관리 쪽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산업용 냉각 시스템의 냉각 배관 피팅과 매니폴드, 팬 블레이드가 대상이다.

업계 입장에서 눈여겨볼 지점은 대체재로서의 위치다. 바스프는 울트라손이 폴리에테르이미드·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폴리아미드이미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일부 등급은 케이블 피복과 전선 절연에 쓰이는 PFAS 함유 폴리머를 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등급은 제품 탄소 발자국을 낮춘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 제품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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