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다수 "하루 주행 75마일로 충분"…그래도 전기차는 300마일부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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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MW 그룹이 의뢰한 미국 성인 설문에서 응답자 73%는 하루 주행에 25~75마일이면 충분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조건으로 42%는 300마일 이상 주행거리를, 18%는 400마일 이상을 꼽았다. 가격은 여전히 가장 큰 장벽으로, 응답자 51%가 구매 가격을 걸림돌로 지목했다.
BMW 그룹이 공개한 미국 성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3%는 하루 일상 주행을 25~75마일로 소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전기차를 구매 대상으로 올리기 위해 필요한 주행거리로는 42%가 300마일 이상을, 18%가 400마일 이상을 요구했다. 실제 쓰는 거리와 구매를 결정하는 기준 사이에 큰 간격이 있다는 뜻이다.
Electrek은 그 이유로 장거리 여행, 예정에 없던 우회, 충전 시점과 장소에 대한 불확실성을 들었다. 출퇴근에 충분한 주행거리가 곧 전시장에서의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충전 속도는 반응이 달랐다. 10분에 150마일 정도를 더할 수 있다면 전기차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응답이 53%였고, Z세대에서는 70%,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65%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는 68%가 전기차 전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꼽힌 이유는 보유·운행 비용 절감이었고, 주행 성능과 기술, 낮은 배출도 거론됐다. 걸림돌 1순위는 구매 가격(51%)이었고 배터리 수명이나 교체 비용이 31%로 뒤를 이었다. 다만 충분히 저렴하다면 중고나 인증 중고 전기차를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55%, 정전 시 가정용 백업 전원으로 쓸 수 있다면 고려 가능성이 커진다는 응답이 57%였다. 설문은 Big Village가 2026년 9월 11~13일 미국 성인 1,005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해 미국 성인 인구 구성에 맞춰 가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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