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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독일에서 도심 레벨2 주행보조 'MB.Drive Assist Pro'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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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메르세데스-벤츠가 도심 부분자동화 주행보조 시스템 MB.Drive Assist Pro를 독일에 도입한다. 회사는 중국·미국에 이어 독일에서 SAE 레벨2 수준의 도심 부분자동화 주행을 제공하는 첫 완성차 업체라고 밝혔다. 2026년 말 슈투트가르트와 뮌헨에서 선정 고객을 대상으로 파일럿 형태로 시작하며, 독일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도심 주행을 지원하는 주행보조 시스템 MB.Drive Assist Pro를 독일에 들여온다. 이 시스템은 2026년 초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공개됐고, 이후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었다. 메르세데스는 중국과 미국에 더해 독일에서도 SAE 레벨2의 고도화된 도심 부분자동화 주행을 제공하는 첫 제조사가 됐다고 말한다. 기존에 고속도로 구간에 한정됐던 보조 기능의 범위가 도심으로 넓어지는 셈이다.

기능상으로는 문 앞에서 문 앞까지의 주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합류·차선 변경·회전·제동·신호 대기 후 출발 같은 동작을 다룬다. 다만 감시 책임과 차량 제어 책임은 언제나 운전자에게 남는다. 독일에서의 승인은 UNECE 자동화·자율·연결차량 작업반이 마련한 규정, 특히 새 UN R171에 근거한다. 메르세데스는 이 틀을 활용해 개별 승인 절차를 더 거치지 않고 향후 EU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드웨어는 카메라 10개, 레이더 5개, 초음파 센서 12개를 합쳐 27개 센서와 최대 254 TOPS 연산 성능의 컴퓨터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는 MB.OS에 엔비디아 하이페리온, 할로스 안전 시스템, 알파마요 소프트웨어를 결합했다. 기술적 사양을 갖춘 차량이라면 기존 고객도 향후 무선 업데이트로 기능을 구매할 수 있다. 독일 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미국에서는 3년 3,950달러(약 3,520유로) 구독 모델이 도입됐다. 2026년 말 슈투트가르트와 뮌헨에서 선정 고객이 먼저 쓰게 되며,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와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는 초기 사용 경험을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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