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시간에 북미 배터리 개발센터 개소… 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 배터리 한곳에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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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도요타 USA가 미시간주 세일린에 '북미 도요타 배터리 센터(TBC)'를 열었다. 약 2,800㎡ 규모로 원자재 조달부터 고객 사용, 재활용까지 배터리 개발 전 주기를 다루는 거점이다.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전기차용 배터리를 함께 시험·평가하는 '멀티 패스 전략'의 연장선이다.
도요타 USA가 미시간주 세일린에 북미 도요타 배터리 센터(TBC)를 열었다. 연면적 약 2,800㎡ 규모로, 도요타는 이곳을 북미 생산망을 떠받치는 '중앙 허브'로 설명한다. 배터리 평가와 개발 역량을 넓히는 시설로, 원자재 조달부터 고객 사용 단계, 재활용까지 배터리 개발 주기 전반의 기술을 다룬다고 밝혔다.
북미 생산망의 축은 2025년 가동을 시작한 노스캐롤라이나 배터리 공장이다. 리버티 인근에 자리한 이 공장은 일본 밖에 세워진 도요타의 첫 배터리 공장이자 미국 내 열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발표한 이 공장의 투자 규모를 140억 유로로, 예상 고용 규모를 5,100명으로 제시했다. 리버티 공장에서는 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용 배터리가 함께 시험·개발·평가된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에 두고 수소연료전지차까지 아우르는 전동화 노선을 '멀티 패스 전략'이라 부른다. 새 개발센터에서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순수 전기차용 기술을 동시에 다룬다. 조던 초비 파워트레인 그룹 부사장은 "미국 운전자가 매일 마주하는 조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더 오래 가는 배터리를 개발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현장 문제를 발생 지점에 가까운 곳에서 더 빨리 찾아 해결한다는 것이 회사가 내세운 이점이다.
센터는 외부에도 열린다. 도요타는 미시간대학교 전기차 센터(Electric Vehicle Center)와 협력하며, 창립 멤버로서 미시간에서 차세대 배터리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길러내는 데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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