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섀시캡 공개…덤프·푸드트럭·캠퍼로 개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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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기아가 적재부를 비운 PV5 섀시캡을 추가하고 영국·유럽에서 2026년 출시한다. 영국 사양은 71.2kWh 롱레인지 배터리만 적용되며 WLTP 기준 최대 258마일(416km)을 간다. 기아는 최대 1,005kg 적재중량과 5.5m 회전반경을 '동급 최고'로 내세웠다.
기아가 전동 밴 PV5에 섀시캡 사양을 더했다. 적재 공간을 비워둔 개방형 구조로, 차체 뒷부분을 용도에 맞게 얹어 쓰는 방식이다. 영국에서는 TGS 오토모티브 그룹을 통해 경량 덤프(티퍼), 드롭사이드, 박스 적재함 개조를 제공한다. 기아는 SOLUTRANS 2025에서 푸드트럭과 캠퍼밴으로 꾸민 차량도 함께 선보였다.
영국 판매 사양은 71.2kWh 롱레인지 배터리 단일 구성이며,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258마일(416km)이다. 다른 시장에는 51.1kWh 스탠더드 레인지도 들어간다. 최대 120kW DC 급속충전을 지원해 10~80% 충전에 약 30분, 11kW AC로는 10~100%에 약 6시간 30분이 걸린다. 기아는 적재중량이 최대 1,005kg(2,200파운드), 회전반경이 5.5m로 '동급 최고'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주행거리와 적재중량은 어떤 개조를 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PV5는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소형 전기 밴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2026년 상반기 유럽 C세그먼트 전기 밴 판매의 37%를 차지하며 해당 급에서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는 승객용과 카고 위주로 팔렸고, 섀시캡은 유럽·영국에 처음 들어가는 사양이다.
기아는 이달 열린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에서 PV5 라인업을 10가지 차체 형태로 넓히겠다고 했고, 2027년 출시 예정인 더 큰 PV7도 함께 공개했다. 섀시캡의 가격과 개조 선택지는 시장마다 다르게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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