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아이토 전 모델에 배터리 장기 공급…충칭 공장 20GWh 넘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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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CATL과 세레스가 10월 10일 충칭 세레스 본사에서 아이토 브랜드 배터리 장기 공급 협약을 맺었다. 세레스 슈퍼팩토리 안에 있는 CATL 배터리 조립 공장을 2단계로 증설해 두 단계 합산 연 20GWh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 담겼다. 급속충전·배터리 서비스와 유럽·중동·중앙아시아 시장 공동 개척도 협약 범위에 포함됐다.
CATL은 화웨이와 세레스가 함께 만든 아이토 브랜드가 전 모델에 걸쳐 CATL 배터리를 계속 쓴다고 밝혔다. 협약은 10월 10일 충칭 세레스 본사에서 체결됐다. 아이토의 순수 전기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은 그동안 CATL 배터리를 달아왔고, 이 관계를 장기로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아이토의 누적 인도량은 120만 대를 넘어섰다. 두 회사는 금액이나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협약의 축은 '공장 안의 공장' 방식 생산 확대다. CATL은 이미 충칭 세레스 슈퍼팩토리 부지 안에서 배터리 조립 공장을 돌리고 있는데, 이를 증설한다. 2단계 설비의 연간 생산 능력은 10~12GWh로 계획됐고, 완공되면 1·2단계를 합쳐 연 20GWh를 넘어선다. 1단계는 2025년 중반 가동을 시작했으며, 당시 CATL은 셀투팩(CTP 2.0) 기술을 쓴 배터리팩 라인 두 개를 가동했다. 충칭은 CATL의 첫 충칭 생산 거점이자 '공장 안의 공장' 원칙을 적용한 첫 프로젝트였다. 배터리 시스템 제조와 차량 조립이 가까이 붙으면 공정이 단순해지고 원가 경쟁력이 올라간다는 것이 양측의 기대다.
공급을 넘어 급속충전과 배터리 서비스 협력도 넓힌다. CATL은 배터리 생애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 구성을 목표로 한다고 했지만, 서비스 종류·장소·시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해외 시장 공동 개척도 포함됐고, 유럽·중동·중앙아시아가 지역으로 명시됐다. 아이토는 지난해 전기차 세 종의 수출 계획을 알렸고 아랍에미리트 출시는 이미 이뤄졌다. 유럽 계획은 이번 주 파리 모터쇼에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세레스와 화웨이가 아이토를 두고 5년 협력 협약을 맺은 데 이어 나온 움직임이다. 2021년 말 화웨이와 세레스가 세운 아이토는 현재 화웨이의 HIMA 연합에 속해 있고, 이 생태계에는 럭시드(체리)·스텔라토(BAIC)·맥스트로(JAC)·샹제(SAIC)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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