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바모, 배터리 교체 1000만 회 돌파하며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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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기 이륜차·배터리 교체 업체 바모(Vammo)가 누적 배터리 교체 1000만 회를 넘기고 액티브 라이더 1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6월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EBITDA 기준 흑자 상태라고 밝혔다. 상파울루를 벗어난 첫 확장 도시로 캄피나스를 택했다.
브라질 전기 이륜차·배터리 교체 업체 바모가 여러 지표를 한꺼번에 공개했다. 누적 배터리 교체는 1000만 회를 넘었고, 액티브 고객은 올해만 250% 늘어 1만 명을 웃돈다. 회사는 6월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으며 이는 계획보다 6개월 빠른 것이라고 밝혔고, 현재는 EBITDA 기준 흑자라고 설명했다. 2026년 말까지 연간 반복 매출 약 4500만 달러, 2027년 중 누적 교체 1억 회를 넘어설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공동창업자 겸 COO는 일렉트렉에 캄피나스를 두 번째 공식 도시로 삼아 첫 본격 확장에 나선다고 말했다.
바모는 2022년부터 상파울루에서 영업하며 교체소 약 1000곳을 깔았다. 라이더는 충전을 기다리는 대신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팩으로 바꿔 끼운다. 회사 설명으로는 현재 서비스 권역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비슷한 넓이에 인구 약 2600만 명을 품는다. 상파울루주 한 곳에서만 연간 50만 대 넘는 이륜차가 팔린다. 3세대 교체 스테이션도 도입 중인데, 실시간·예측 수요와 날씨, 배달앱 수요, 배터리 온도 등을 반영해 충전 속도를 조절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비용을 15% 더 낮췄다는 것이 회사 주장이다.
브라질 자동차유통협회(FENABRAVE) 자료를 인용해 바모는 올해 1~8월 전기 이륜차 등록이 1만 1587대로 전년 대비 85% 늘었지만 전체 이륜차 판매의 0.7%에 그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바모가 올해 65% 넘는 점유율을 가져갔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라이더 쪽 계산으로는 중고 160cc 가솔린 이륜차 대비 평균 35% 비용을 아낀다고 회사는 말한다. 금리가 45%에 이르기도 하는 현지 할부 사정을 겨냥해 36개월 렌트투오운도 내놨다. 기간이 끝나면 처음 낸 보증금과 같은 금액으로 차량을 사들일 수 있고, 배터리를 구매하거나 교체망을 계속 쓰는 선택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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