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2세대 '시걸' 블라인드 사전예약 개시 — 차체 키우고 뒷바퀴 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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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2세대 시걸의 블라인드 사전예약을 금요일 개시했다. 외장 색상 6종만 공개하고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 MIIT 신고 자료로 차체가 4,205mm로 길어지고 모터가 95kW 후륜 구동으로 바뀐 것이 확인됐다.
BYD 오션 시리즈 총괄 장줘(Zhang Zhuo)가 웨이보를 통해 2세대 시걸의 블라인드 사전예약이 금요일 시작됐다고 알렸다. 공개된 것은 외장 색상 6종이며,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에서 신차 블라인드 사전예약을 받을 때 흔한 방식이다. 배터리 사양 등 나머지 제원도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 장줘는 8월 청두 모터쇼에서 2세대 모델이 '그레이트 시걸'로 나오며 2026년 말까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제원의 윤곽은 8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신고 자료에서 드러났다. 전장 4,205mm, 전폭 1,81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50mm로, 전장 3,780mm인 현행 시걸보다 425mm 길고 휠베이스는 150mm 늘어난다. 모터는 현행 55kW(75hp)에서 95kW(127hp)로 올라가고, 전륜 배치에서 후륜 배치로 바뀐다. 지붕에 라이다가 올라가 BYD의 '갓즈 아이 B'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앞좌석 마사지 기능, 더 큰 인포테인먼트 화면, 2스포크 스티어링 휠, 재설계된 센터 콘솔이 더해진다. 스티어링 휠 뒤 계기판은 사라지고 정보는 중앙 화면에 표시되며, 인포테인먼트 아래와 스티어링 휠에 물리 버튼이 들어간다.
시걸은 중국에서 6만9,900위안(약 1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BYD의 최저가 전기차다. 해외에서는 돌핀 서프로, 브라질·멕시코에서는 돌핀 미니로 판매된다. 유럽 돌핀 서프의 시작가는 2만2,900유로(2만5,000달러)다. 클린테크니카 집계로 이 모델은 8월까지 21만2,000대 이상 팔려 세계 전기차 판매 6위에 올랐다. 위안 업(아토2), 테슬라 모델 3, 지커 싱위안(EX2), 송(씰 U), 모델 Y가 그 앞에 있다. 2세대는 쏟아지는 엔트리급 전기차와 맞붙는 자리에 놓인다. 중국 출시 이후에는 돌핀 서프·돌핀 미니의 파생형으로 해외에도 더 큰 모델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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