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F 450 GS 시승 — 178kg 경량 차체가 만든 다루기 쉬운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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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MW 모터라드가 420cc 2기통 엔진에 최고출력 48마력을 내는 F 450 GS를 내놓았다. 핵심은 배기량보다 178kg의 가벼운 차체로, 도심 저속 조작부터 비포장 구간까지 부담이 적다. 국내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1250만원, GS 트로피 1350만원이다.
BMW 모터라드가 신형 2기통 엔진을 얹은 F 450 GS를 공개했다. 420cc 2기통에서 최고출력 48마력을 내고, 차체 중량은 178kg이다. 전후 서스펜션 스트로크는 180mm다. 국내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1250만원, GS 트로피가 1350만원으로 두 모델의 차이는 100만원이다. 트로피에는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하는 로터리 방식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스포츠 서스펜션과 엔진 가드가 추가된다.
GS는 그동안 큰 차체와 높은 시트로 대표되는 어드벤처 라인이었다. F 450 GS는 기존 단기통 F 310 GS의 출력 부족을 보완하면서도, F 800 GS나 F 900 GS 같은 대배기량 모델의 무게 부담을 덜어낸 자리에 놓인다. 250kg을 넘는 대형 어드벤처 바이크와 비교하면 거친 노면에서 핸들을 움직이고 라인을 수정하는 데 드는 힘이 확연히 적다는 것이 시승자의 평가다.
실제 주행에서는 저속과 도심 구간의 편안함이 두드러졌다. 좁은 골목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주차장에서 차체를 움직일 때, 기울어지는 순간에도 다시 세우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가속은 100km/h 안팎까지 경쾌하고 최고 160km/h까지 안정적이지만, 120km/h를 넘는 영역이나 추월 가속에서는 900cc급 GS와 차이가 분명하다고 했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서킷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비포장과 경사 구간, 30cm 이상 수심의 도강을 거쳤고, 모래 구간에서는 핸들을 과하게 잡아 두 차례 넘어졌다고 전했다. 시승자는 단점으로 어드벤처 바이크인데 3박스가 옵션이라는 점, 옵션을 더하면 1500만원에 가까워지는 가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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