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세대 3시리즈 30일 공개, 전기·내연기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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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3시리즈 완전변경 8세대를 유럽 현지 시간 30일 공개한다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이 세대에서는 순수전기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이 처음으로 나란히 운영된다. 디자인은 노이어 클라쎄로 통일하되 전기차는 전용 플랫폼, 내연기관은 개선된 CLAR 아키텍처를 쓴다.
BMW가 3시리즈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유럽 현지 시간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BMW는 3시리즈를 "50년 이상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과 고유한 디자인, 지속적인 진화를 상징해 온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8세대에서 처음으로 순수전기와 내연기관을 함께 내놓는다고 했다. 고성능 라인업 중에서는 기존 M340i xDrive를 대체하는 M350 xDrive의 윤곽이 먼저 드러났다. 3.0리터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조합해 최고출력 437마력, 최대토크 580Nm를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에 후륜만으로 구동하는 '드리프트 모먼트' 모드가 더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부분은 디자인과 차체 기반이 분리됐다는 점이다. 앞서 공개된 순수전기 세단 i3의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언어가 내연기관 3시리즈까지 확대된다. 전면부는 커져 왔던 키드니 그릴 대신 좌우로 넓고 얇게 펼쳐지는 형태에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구성, 두 줄의 대각선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후면 역시 LED 테일램프와 트렁크 리드, 디퓨저 형태를 i3와 비슷하게 가져가되 내연기관 모델은 더 긴 보닛과 리어 오버행, 전통적인 각도의 윈드실드로 차이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플랫폼은 i3가 노이어 클라쎄 전용 구조를, 내연기관 3시리즈는 개선된 CLAR 아키텍처를 쓴다.
운전석 경험은 양쪽이 같은 방향을 본다. iX3와 i3, X5 등에 적용된 파노라믹 iDrive와 운전자 쪽으로 기운 중앙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전망이다. 하나의 이름 아래 서로 다른 플랫폼을 쓰면서 디자인과 디지털 경험은 공유하는 방식은, 전동화 전환기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수요를 동시에 안고 가려는 BMW의 제품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신형 M3와 M4는 6기통 엔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시리즈와 동시에 나오지는 않으며, 외신은 M3가 2028년, M4가 2030년 출시될 가능성을 전했다. 전체 파워트레인 구성은 30일 공개 행사에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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