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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28년 노이에 클라세 기반 전기 소형차 투입…올해 iX4 공개

2분 읽기

3줄 요약

BMW가 2026 자본시장의 날에서 2028년 노이에 클라세 기반 전기 소형차를 유럽 중심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는 전기 SUV 쿠페로 예상되는 iX4를 공개한다. 신차 이름은 i1로 거론되지만 BMW가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BMW 그룹이 2026 자본시장의 날에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전기 iX4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것, 다른 하나는 2028년 노이에 클라세 플랫폼을 쓰는 전기 소형차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회사가 밝힌 표현은 "2028년 노이에 클라세의 또 다른 순수 전기 모델로 대량 판매 엔트리 세그먼트를 전략적으로 확대한다"는 정도이고, 겨냥하는 시장은 유럽이다. 소형 모델이 노이에 클라세의 기술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트리 전기차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적다. BMW에 특화된 블로그 '비머 투데이'는 내부 코드명 NB0인 i1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2024년에도 BMW가 i1과 i2 두 종의 전기 소형차를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영국 오토카는 시장에 따라 해치백이나 세단으로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차체 형태는 아직 확정 발표가 없다.

iX4는 노이에 클라세 기술이 전기 SUV iX3, 전기 세단 i3로 차례로 적용된 뒤의 다음 순서다. iX3를 닮은 SUV 쿠페로 예상되며 생산지도 헝가리 데브레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연기관 X3에도 X4라는 SUV 쿠페 파생형이 있었다. BMW는 노이에 클라세가 "전 포트폴리오와 모든 구동 방식에 걸친 경쟁력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는데, 일부 부품은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차에도 쓰인다는 뜻이다.

전기 구동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새 존(zonal)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전 세그먼트로 확대해 복잡성을 줄이고 규모의 경제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BMW는 그다음 단계로 개별 기능이 아니라 주행 보조·인포테인먼트·편의 기능이 상황에 따라 맞물려 작동하는 'AI 정의 차량(AI-Defined Vehicle)'을 제시했다. 경영진은 출시 몇 달 만에 노이에 클라세를 성공으로 보고 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iX3 주문은 10만 대를 넘었고 인도는 3만 대 이상, 주문 잔량은 2027년 2분기까지 차 있으며 주요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모델과 같은 수익률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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