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5·전기 iX5, 국내 첫 전시 — 12월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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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7월 글로벌 공개한 5세대 X5와 브랜드 첫 전기 X5인 iX5를 전남 해남 골프 대회 현장에서 국내 처음 전시했다. 두 차량 모두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언어와 파노라믹 iDrive를 반영했고, iX5 60 xDrive는 570마력에 144kWh 배터리를 쓴다. 국내 판매는 12월로 예정됐으나 출시 차종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BMW 코리아가 5세대 완전변경 X5와 순수 전기 모델 iX5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22일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에 맞춰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 두 대를 나란히 전시했다. X5는 밝은 회색, iX5는 짙은 녹색 외장이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7월 글로벌 최초 공개를 거쳤고 국내 판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외관에서는 세로 비율을 강조해 크기를 줄인 키드니 그릴, 그릴 주변의 아이코닉 글로우, 더블-X 형태 조명이 이전 세대와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보닛은 더 높고 평평해졌고 범퍼 하단에는 대형 공기흡입구가 들어갔다. iX5는 같은 차체를 공유하면서도 전면 범퍼를 매끄럽게 다듬어 내연기관 모델과 구분했다. 실내에는 전면 유리 하단을 쓰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17.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BMW 운영체제 X를 묶은 파노라믹 iDrive가 적용되며 조수석 14.6인치 디스플레이는 선택 사양이다.
파워트레인 선택지는 1999년 1세대 이후 가장 넓어졌다. 기존 내연기관·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순수 전기차가 처음 더해지고 수소연료전지 모델 도입도 예고됐다. iX5 60 xDrive는 6세대 전기 구동 기술로 최고출력 570마력을 내고 전·후륜 모터를 쓰는 사륜구동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약 97km까지 4.4초가 걸린다.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144kWh, 800V 시스템으로 최대 460kW 급속충전을 받는다. BMW가 밝힌 미국 EPA 기준 자체 추정 주행거리는 최대 435마일이고 10%에서 80%까지 충전은 약 22분이다. 내연기관 X5 40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결합해 394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5 50e xDrive는 시스템 출력 483마력에 사용 가능 용량 26.5kWh다.
국내 수입 대형 SUV 수요를 받아온 모델의 후속이라는 점에서, 실제 경쟁력은 12월 미디어 공개 때 확정될 트림 구성과 가격에서 갈린다. 현장 관계자는 출시 차종과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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