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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비게이션에 ADAS 작동 정보 합친 3D 맵 11월 적용

2분 읽기

3줄 요약

BMW가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와 ADAS 작동 정보를 하나의 3D 지도 화면에 합친 '운전자 보조 통합 BMW 맵'을 11월부터 적용한다. 최신 'BMW 운영체제 X'가 들어간 차량이 먼저 대상이다. 차량이 달리는 차선 위치와 입체 교차로 구조, 센서가 감지한 주변 차량, 개입 중인 주행 보조 기능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함께 표시한다.

BMW가 내비게이션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정보를 한 화면에 모은 '운전자 보조 통합 BMW 맵'을 오는 11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신 'BMW 운영체제 X'가 탑재된 차량이 우선 대상이다. 중앙 디스플레이의 입체 지도 위에 차량 주변 환경 인식 데이터와 주행 보조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올리는 방식이다.

표시 내용은 분기점 안내에 머물지 않는다. 현재 주행 중인 차선의 위치와 입체 교차로 같은 다층 도로 구조를 입체로 그려, 도심 교차로와 고속도로 나들목에서의 시인성을 높였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 센서가 주변 교통 흐름과 차량을 어떻게 감지하고 있는지, 지금 어떤 보조 기능이 개입하고 있는지도 같은 화면에 시각화한다. 이 기능은 BMW가 독자 개발했고, 디지털 지도 플랫폼 기업 맵박스(Mapbox)와 협력해 완성됐다.

연동 기능으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인 '하이웨이 어시스턴트'가 꼽힌다. 미국 기준 최고 시속 85마일(약 137km/h)까지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고, 속도·조향 제어와 함께 운전자가 사이드미러 등을 시선으로 확인하면 스스로 차선을 변경한다. BMW 맵과 결합하면 고속도로 진입로부터 진출로까지 끊김 없이 보조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슈테판 두라흐 BMW 그룹 디지털 서비스·인포테인먼트 총괄 수석부사장은 "경로 안내와 주변 환경 인식, 주행 보조 기능 간의 지능적인 상호작용은 고도화된 자동화 주행으로 나아가는 핵심적인 단계"라고 밝혔다. 운전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지점은, 반자율 주행 기능이 켜져 있을 때 시스템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지도 위에서 함께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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