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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산차 5개사 내수 10만대 아래로 — 총판매 4.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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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국내 완성차 5개사의 9월 내수 판매가 9만 98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8% 줄며 10만대 선이 무너졌다. 해외 판매는 54만 5837대로 1.3% 감소해, 기아 특수차를 포함한 총판매는 64만 6502대로 4.7% 줄었다. 기아와 GM 한국사업장이 수출로 늘었지만 현대차의 국내외 동반 감소를 메우지 못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9월 실적이 1일 집계됐다. 내수 총판매는 9만 98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8% 감소해 월 10만대 아래로 내려갔고, 해외 판매는 54만 5837대로 1.3% 줄었다. 기아 특수차 822대를 더한 5개사 총판매는 64만 6502대,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다.

업체별 온도차가 컸다. 현대차는 국내 4만 9022대, 해외 25만 8976대를 합쳐 30만 7998대로 16.0% 줄었다. 국내는 25.7%, 해외는 13.9% 감소했고, 회사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신차 대기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 8898대, 아반떼 7305대가 많이 팔렸다. 기아는 총 28만 1984대로 5.1% 늘었는데, 내수는 6.7% 줄고 해외가 7.5% 늘어 전체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 5만 1884대였고, 기아는 3분기 84만 6764대로 역대 3분기 글로벌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수출이 79.5% 급증해 총 4만 1101대로 73.3% 늘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에서 2만 7439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 2935대 팔렸다. KG모빌리티는 총 8863대로, 수출은 튀르키예·독일·헝가리 등에서 3.5% 늘었지만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으로 내수가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총 6556대로 24.7% 감소했고, 수출에서는 폴스타4가 3124대로 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기아 특수차를 제외한 내수·해외 기준으로 전체 물량의 약 85%를 해외 시장이 차지했다. 수출로 내수 감소를 일부 상쇄하는 구조가 다시 확인된 셈이다. 추석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걷힌 뒤 내수가 회복되는지, 해외 성장세가 유지되는지가 다음 흐름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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