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완전변경,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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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현대차가 뉴욕에서 2027년형 투싼을 공개했다. 1.6L 터보 가솔린을 기본으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운영하며, 하이브리드는 크랭크축에 붙는 17마력 모터가 추가됐다.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와 최대 17인치 중앙 화면이 들어간다.
현대차가 뉴욕에서 완전변경 투싼을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은 1.6L 터보 가솔린 한 종류를 세 가지 구성으로 나눈다. 내연기관 단독은 184마력, 여기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더해진다. 하이브리드는 엔진 뒤 크랭크축에 직결되는 17마력(13kW) 모터가 새로 들어갔다. 벨트로 돌리던 시동 발전기를 대체하면서 급가속 때는 구동에도 힘을 보태고 감속 때는 배터리로 에너지를 돌려보낸다. 주력 모터는 6단 자동변속기 사이에 놓이며 단독 출력 64마력, 1.49kWh·270V 배터리와 짝을 이룬다. 주력 모터와 배터리는 기존 하이브리드와 같고, 크랭크 직결 모터가 달라진 부분이다.
수치로는 전륜구동·17인치 사양이 최대 42mpg, 사륜구동이 40~42mpg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전 세대의 38·36mpg보다 높다. 하이브리드 합산 출력은 233마력, 토크 279.9lb-ft로 종전 231마력·271lb-ft에서 조금 올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같은 배치에 주력 모터를 106마력(79kW)으로 키워 합산 288마력을 낸다. 구동 배터리는 13.8kWh에서 17.1kWh로 커졌고 완충 시 전기 주행거리는 약 50마일로 추정된다. 다만 현대차는 이 수치가 NEDC·WLTP·EPA 중 어느 기준인지 밝히지 않았다. 2026년형 투싼 PHEV의 EPA 인증 전기 주행거리는 32마일이다. DC 급속충전은 없고 AC 완속 충전은 7.2kW가 상한이다.
차체는 전 항목이 커졌다. 길이 185인치, 너비 75인치, 높이 66.3인치로 이전 세대보다 각각 2.3·1.57·0.8인치 늘었고 휠베이스는 109.6인치다. 뒷문은 10도 더 열려 83도까지 벌어지고, 지상고는 기본 7.1인치, 오프로드 성향 XRT PRO가 8.2인치다. 적재 용량은 41.7세제곱피트.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토대로 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가 12.9인치 또는 17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9.9인치 클러스터를 묶는다. 스포티파이·웨이즈 같은 서드파티 앱 설치와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음성 비서 글레오 AI가 복잡한 명령을 받는다. 터치스크린 아래에는 핵심 기능용 물리 버튼 열이 남았다. 가솔린·하이브리드는 2027년 초 미국 시장에 나오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그 뒤로 예정돼 있다. 현대차가 공식 제원을 가솔린·하이브리드에만 내놓은 탓에 PHEV의 미국 판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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