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2만2524대 리콜 — "수리 전까지 80%까지만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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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이 2023~2026년형 ID.4 2만2524대를 배터리 문제로 리콜한다고 10월 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일부 차량에서 고전압 배터리를 용량의 80% 이상으로 충전하면 배터리 내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수리 방법이 마련될 때까지 충전을 80%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폭스바겐이 2023~2026년형 ID.4 2만2524대를 리콜 대상으로 올렸다. 10월 6일 NHTSA에 보낸 서류에서 회사는 근본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해당 범위의 일부 차량에서 고전압 배터리를 용량의 80%를 넘겨 충전하면 '열 전파(thermal propagation)', 즉 배터리 내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24년 1월 18일부터 2026년 8월 7일 사이에 22건의 클레임이 접수됐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리콜의 연장선에 있다. 폭스바겐은 배터리 결함 가능성을 이유로 전 세계에서 10만 대에 가까운 전기차를 리콜했고, 여기에는 미국 내 ID.4 약 4만4000대가 포함됐다. 회사는 당시 리콜 캠페인에 들어가지 않았던 차량을 계속 점검하는 과정에서 추가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로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 제품안전위원회는 배터리 셀 공급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에 생산 내역과 결함이 해소된 시점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했다.
수리 방법은 아직 개발 중이다. 차주에게 위험을 알리는 안내문은 2026년 11월 27일 발송 예정이며, 수리책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문이 다시 발송된다. 그때까지 차주가 할 수 있는 일은 충전 상한을 80%로 두는 것이다. 폭스바겐 리콜 번호는 93EX, NHTSA 캠페인 번호는 26V6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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