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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소재산업 뉴스

폭스바겐 ID.4 2만2524대 리콜 — "80% 넘게 충전하지 말라"

2분 읽기

3줄 요약

폭스바겐이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미국에서 ID.4 2만2524대를 리콜한다고 NHTSA에 신고했다. 충전 상태가 80%를 넘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영구 수리책이 나오기 전까지 소유자에게 80% 이상 충전을 피하라고 안내한다. 폭스바겐은 원인을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이번 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리콜 서류에서 ID.4 2만2524대를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한다고 신고했다. 대상은 2023~2026년형이며, 폭스바겐은 이 가운데 실제로 결함이 있는 차량을 0.1% 수준으로 추정한다. 리콜 결정은 2026년 9월 23일에 내려졌고, 그 배경에는 2024년 1월 18일부터 2026년 8월 7일 사이 미국 고객에게서 접수된 22건의 사례가 있다.

폭스바겐은 서류에서 "근본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향을 받는 차량군의 특정 고전압 배터리에서 특정 충전 프로파일과 80%를 넘는 충전 상태가 결합되면 고전압 배터리 내부에서 열 전파가 촉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충전 습관과 높은 충전 상태가 겹치는 조건을 지목했을 뿐, 무엇이 배터리에서 일어나고 있는지는 아직 확정하지 못한 단계다. 해당 배터리는 SK가 공급한다.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직 없고, 폭스바겐이 내놓은 조치는 임시적이다. 하나는 차량 특정 위치에 80% 이상 충전하지 말라는 경고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폭스바겐은 "차량 구성과 온라인 연결 상태에 따라 일부 차량은 고전압 배터리의 최대 충전 상태를 80%로 제한하도록 설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 업데이트로 충전 상한을 묶는 방식이 쓰일 수 있다는 뜻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수리책이 확정되기 전까지 충전 상한을 낮춰 쓰는 기간이 생기고, 그만큼 한 번 충전으로 쓸 수 있는 거리도 줄어든다.


이 글은 InsideEVs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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