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국서 ID. 유닉스 06·07 가격 2만 위안 인하… 10만 위안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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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과 JAC의 합작사 폭스바겐 안후이가 중국 전용 모델 ID. 유닉스 06·07을 출시 몇 달 만에 개선하고 가격을 2만 위안 낮췄다. 라이다 기반 운전자 보조와 77.5kWh 배터리가 적용돼 CLTC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630km, 670km로 올랐다. '솽스이' 할인가로 ID. 유닉스 07 라이트는 9만 9,900위안에 책정돼, 폭스바겐 전기차가 중국에서 10만 위안 아래로 내려온 첫 사례가 됐다.
폭스바겐 안후이가 중국 시장에 내놓은 ID. 유닉스 06과 07의 개선 모델과 새 가격을 공개했다. 두 차에는 라이다를 쓰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들어가, 도심에서의 자율 주행과 주차·저속 조작을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터리는 77.5kWh로 교체돼 CLTC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ID. 유닉스 06은 630km, ID. 유닉스 07은 670km까지 늘었다.
가격은 2026년 5월 출시 당시 공시가보다 2만 위안 낮아졌다. 세단형 ID. 유닉스 07은 네 가지 트림으로 10만 9,900위안에서 14만 9,900위안, SUV 쿠페형 ID. 유닉스 06은 세 가지 트림으로 12만 9,900위안에서 16만 9,900위안이다. 여기에 중국의 '솽스이'(11월 11일) 쇼핑 행사 프로모션 가격이 더해져, 기본형 ID. 유닉스 07 라이트는 9만 9,900위안, ID. 유닉스 06 라이트는 11만 9,900위안으로 내려간다. 폭스바겐 전기차가 중국에서 10만 위안을 밑도는 값에 팔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 몇 달 만의 상품성 개선과 가격 조정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 압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합작사는 2020년 말부터 폭스바겐이 지분 75%를 쥐고 있는데, 앞서 9월에는 상위 모델 ID. 유닉스 08의 프로모션 가격을 4만 위안 내려 18만 9,900위안으로 조정했다. 중국에 진출한 서구 완성차 업체들이 현지 업체들을 상대로 가격과 신기술 적용 속도를 동시에 맞춰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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