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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인도 첫 '우니베르소 페라리' 개막... F80·SF-26 F1 머신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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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페라리가 인도 뉴델리에서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열었다. 17일 비공개 사전 행사를 거쳐 11월 1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F80과 스쿠데리아 페라리 SF-26 F1 머신, 르망 3연패 차량 499P 등이 나왔다. 페라리는 2026년 말까지 인도 남부·서부에 판매 거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라리가 인도 뉴델리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를 공식 개막했다. 현지 시간 17일 안토니오 바르톨리 주인도 이탈리아 대사와 고객·파트너를 초청한 사전 비공개 행사를 마쳤고, 일반 공개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인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네데토 비냐 CEO는 개막식에서 "인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지의 충성도 높은 페라리스티와 고객, 브랜드 애호가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구성은 주제별로 나뉜다. 레이싱 구역에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SF-26 F1 머신, 르망 24시를 3연패한 499P, 296 GT3, 원메이크 레이스카 296 챌린지가 놓였다. 스포츠카 구역은 F80을 앞세워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12칠린드리 스파이더, 아말피 스파이더, 루체, 아이코나 라인업의 데이토나 SP3로 채웠다. 클래시케 구역에는 F50과 365 GTB4, 2008년 1만 3000km 규모 '매직 인디아 디스커버리 투어'에 투입된 612 스카글리에티가 실물로 나왔다. 해양 기술 프로젝트 '하이퍼세일'과 테일러메이드, 공동 번영 관련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는 판매망 확대와 맞물린다. 페라리는 성장 중인 인도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을 겨냥해 2026년 말까지 남부와 서부에 신규 판매 거점을 세우고 리테일 네트워크를 넓히겠다고 했다. 현지화 작업도 드러났다. 인도 국립디자인연구소(NID) 학생들과 페라리 디자인 스튜디오가 협업해 뭄바이·델리·벵갈루루 등 10개 도시의 색채를 반영한 12칠린드리 5대와 푸로산게 5대, 총 10가지 테일러메이드 사양을 공개했다. 고객 디너에서는 파트너 아벨론 럭스와 함께 소장품 10종 자선 경매를 진행해 모금액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 인도 파트너 '발 락샤 바라트'에 전달하기로 했다. 행사를 기념한 로드 투어도 있었다. 차량 25대가 뭄바이에서 출발해 바도다라·우다이푸르·자이푸르·아그라를 거쳐 뉴델리까지 1800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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