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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코리아, 서울대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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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페라리코리아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와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가 운영하는 'SNU 모빌리티 레노바티오'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산학 협력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특강과 기술 세미나, 행사 교류 등 구체적인 활동은 앞으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한다.

페라리코리아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티보 뒤사라 페라리코리아 대표이사와 곽승엽 서울대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센터가 운영하는 'SNU 모빌리티 레노바티오(SNU Mobility Renovatio)'를 바탕으로, 공학 전공 학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이 검토하겠다고 밝힌 영역은 특강과 기술 세미나, 서울대 학생들과 페라리코리아 주요 행사 사이의 교류 기회, 산학 간 지식과 경험 공유, 글로벌 산업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다. 다만 개별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고, 향후 협의를 거쳐 실행 가능한 활동부터 단계적으로 모색한다는 것이 양측 설명이다. 뒤사라 대표는 "페라리가 축적해 온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과 혁신 노하우가 미래 기술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라리와 서울대의 접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에서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가 서울대 공대생들과 지속가능성·첨단 기술을 주제로 대담했고, 2024년에는 공과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이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에 초청돼 페라리 엔지니어들과 연구 과제를 논의했다. 올해 1월에는 플라비오 만조니 최고 디자인 책임자가 방한해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최근 페라리의 첫 순수 전기차 루체 공개 행사에서는 서울대 학생이 도슨트로 나서 인테리어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완성차 업체가 특정 대학과 인재 접점을 반복해 쌓는 방식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엔지니어 확보 경쟁이 그만큼 이르게 시작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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