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를 전동화하면 디젤 절감폭이 테슬라 세미에 근접한다 — 레인지 에너지 백서
2분 읽기
3줄 요약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레인지 에너지가 자사 전동 트레일러(eTrailer)와 테슬라 세미의 비용 절감 효과를 비교한 백서를 냈다.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eTrailer 쪽이 조금 더 절감폭이 컸지만 차이는 좁았고, 테슬라 세미는 충전 방식에 따라 결과 편차가 컸다. 다만 eTrailer 양산은 2027년 말 시작 예정이라 당장의 유가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한다.
레인지 에너지가 전동 트레일러와 테슬라 세미의 선단 비용 절감 효과를 비교한 자체 백서를 공개했다. 비교 대상은 두 가지로 한정됐고,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전기 트랙터는 다루지 않았다. 분석의 결론은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eTrailer 쪽 절감폭이 조금 더 크지만 차이가 좁다는 것이다. 테슬라 세미는 구현 방식에 따라 결과의 폭이 훨씬 넓었다. 자가 차고지 충전기 없이 공용 충전만 쓰면 전기 단가가 상업용 요금보다 비싸 비용이 올라가고, 세미 두 대가 충전기 한 대를 나눠 쓰는 구성이 가장 유리했지만 야간 운행과 빡빡한 일정 조율이 전제였다.
레인지는 전 테슬라 출신들이 세운 캘리포니아 스타트업으로, 트레일러 자체에 배터리와 모터를 넣어 트랙터의 부담을 덜어내는 방식을 쓴다. 트랙터는 여전히 디젤로 가지만 소모량이 크게 준다. 앞서 공개한 시험 결과에서는 연료 사용 36% 감소, 캘리포니아 양계 농장 시범 사업에서는 디젤 선단의 연비가 50~70% 개선됐다고 밝혔다. 첫 제품은 냉동 트레일러(리퍼)다. 리퍼는 무게보다 부피가 먼저 차는 경우가 많아 배터리 무게가 적재량을 깎아먹지 않고, 냉동기 구동용 디젤 발전기를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맞물린다.
백서에는 한계도 적혀 있다. 미래 디젤 가격을 추정해야 했고, 금융 비용과 지역별 보조금, 전력 회사별로 다른 충전 단가, 디젤 배기가스의 사회적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테슬라 세미의 실주행 데이터도 아직 없다. 도입 시점도 변수다. 테슬라는 최근에야 세미의 본격 양산 시작을 주장했고, 레인지의 양산은 2027년 말로 예고돼 있다. 전동 트레일러는 전기 트랙터와 함께 쓸 수도 있어, 가벼운 짐을 멀리 나르는 구간에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쓰임도 남는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 Electrek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양은 제조사·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