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이스즈, 2세대 수소 버스 '소라' 공개 — 주행거리 300k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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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토요타와 이스즈가 2세대 연료전지 버스 소라를 공개했다. 수소 탱크 용량은 줄었지만 주행거리는 300km 이상으로 1세대보다 약 50% 늘었다고 토요타는 밝혔다. 생산은 2026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토요타와 이스즈가 2세대 수소연료전지 버스 '소라(Sora)'를 공개했다. 지붕에 올린 연료전지 스택이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를 이스즈가 만든 전동 파워트레인으로 보내는 구조다. 110kW 모터 두 개가 합산 295마력, 715lb-ft를 내며, 88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묶여 300km(186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낸다. 토요타는 이 수치가 2018년 나온 1세대 소라보다 약 50%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 스택의 최대 출력은 113kW, 지붕의 471리터 탱크는 10분 정도면 채울 수 있고 앞으로 충전소가 개선되면 그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게 토요타 측 주장이다.
차체는 수소 파워트레인을 뺀 나머지가 2024년 나온 이스즈 에르가 EV를 다시 배지만 바꾼 것에 가깝다. 이스즈도 이 협업을 발판으로 에르가 FCV라는 자사 버전을 내놓는다. 토요타는 미라이의 부진과 충전 인프라 문제에도 수소 노선을 접지 않고 있지만, 그 규모는 하이브리드 사업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운행 현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접근성과 안전장치다. 실내는 완전 평탄 바닥이고 휠체어 고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터치 장치를 선택할 수 있다. 도심용 둘, 교외용 둘로 좌석 배치가 다른 네 가지 버전이 준비된다. 운전자가 운전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되면 버스를 완전히 정차시키는 EDSS와 운전자 상태 모니터(DSM)가 들어간다.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꺼내 쓰는 기능도 1세대처럼 유지돼, 재난이나 장기 정전 상황에서 비상 전원으로 쓸 수 있다. 생산은 2026 회계연도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스즈와 히노가 50:50으로 세운 제이버스가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공장에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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