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이름만 로드스터인가 — 지붕 탈거 여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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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테슬라가 신형 로드스터를 공개하며 2028년 양산, 0→60마일 1초 이내, 공중 배럴롤 등을 내세웠다. 그러나 지붕을 떼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버터플라이 도어가 루프를 파고들어 중앙 구조가 거의 남지 않은 형태여서, 1세대처럼 오픈에어를 즐기는 차가 될지 의문이 남는다.
테슬라가 신형 로드스터를 무대에 올렸다. 회사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고, 차체를 노면에 끌어당기는 팬과 냉가스 추진기로 다른 차를 뛰어넘고 공중에서 배럴롤을 하며 정지에서 시속 60마일까지 1초 안에 가속한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의 발표에는 지붕이나 그 일부를 탈거할 수 있다는 설명은 없었다. 확실한 것은 컨버터블은 아니라는 점이다.
2000년대 후반 회사를 알린 1세대 로드스터는 하드톱이든 소프트톱이든 지붕을 손으로 떼어 실을 수 있었고, 그래서 이름이 이름값을 했다. 2017년 2세대 프로토타입과도 이번 차는 성격이 다르다. 신형의 루프는 폭이 매우 좁고, 떼어낼 수 없는 구조 부재처럼 보인다.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루프를 파고들어 차 가운데 남는 구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도어에는 내려가는 것으로 보이는 일반 측면 유리 외에 상단에도 유리가 있고, 테스트 뮬과 완성 프로토타입의 트림 장착 방식을 보면 이 상단 유리는 탈거식일 수 있다. 그렇다면 1968년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처럼 가운데가 갈린 T톱이 된다. 다만 떼어낸 패널을 넣을 공간이 문제다. 승객석 뒤에 큰 공기 탱크가 자리해 트렁크로 볼 만한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테슬라는 이 중 어느 것도 확인해주지 않았다. 양산까지 2년 넘게 남았고, 이 회사는 대단한 기능을 약속하고 못 지킨 전력이 있다. 화제가 된 기능들이 그대로 남을지, 지붕이 열리는 차가 될지는 그때 가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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