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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 스러스터 비행 시연, 0-60mph 0.81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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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테슬라가 15일 밤(현지시간) 라이브스트림에서 차세대 전기 슈퍼카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차량 하부 스러스터로 램프를 박차고 공중에 뜬 뒤 착지하는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테슬라는 0-60mph 0.81초, 최고 속도 230mph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300마일을 제시했고 트림은 셋으로 나뉜다.

테슬라가 현지시간 15일 밤 글로벌 라이브스트림을 열고 차세대 로드스터를 공식 공개했다. 행사의 중심은 주행 시연이었다. 로드스터는 곡면 램프를 거의 수직으로 올라간 뒤 트랙을 벗어나 공중으로 떠올랐고, 차체 하부 추진기에서 고압 가스를 분사하며 회전한 뒤 지상에 내려앉았다. 일론 머스크 CEO는 착지 직후 "보셨다시피, 제대로 작동했다"고 말했고, 라스 모라비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하늘을 나는 차가 현실이 됐다고 평했다. 머스크는 이 차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의 협업 결과라고 설명했으며, 차체를 띄우는 초고압 공기 탱크와 고도 제어용·후방 메인 스러스터를 통해 비행과 롤 기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테슬라 측 설명이다.

성능은 테슬라가 별도로 공개한 실측 시연 영상을 근거로 제시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0.81초, 최고 속도는 230mph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300마일(약 483km) 수준이다. 좌석은 기본 2인승이고, 로켓 스러스터 패키지를 달아 공중 비행 모드를 쓰면 1인승이 된다. 도어는 사이버캡과 비슷한 시저 방식이며, 전자식 래치 대신 기계식 도어 캐치를 택했다. 실내에는 요크 스티어링 휠과 버킷 시트가 들어갔고 사이드미러는 빠졌다.

판매 구성은 퍼포먼스·스러스트·로켓 세 트림이다. 테슬라 웹사이트 기준 퍼포먼스는 예약금 5만 달러, 스러스트는 25만 달러가 필요하고 최상위 로켓은 초청 전용으로만 주문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가 없는 구성이 공도 주행 허가를 어떻게 통과할지는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 머스크는 어느 도로를 달리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실용적인 차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2017년 첫 티저 이후 공개 일정이 거듭 미뤄졌던 모델이 어떤 형태로 양산에 이를지가 다음 관전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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