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V 구매 희망자 42%, "중국 브랜드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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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클린에너지캐나다가 9월 공개한 조사에서 캐나다 신차 구매자의 48%가 다음 차로 EV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42%는 중국 브랜드가 시장에 들어올 때까지 구매를 미루겠다고 했다. 캐나다는 올해 1월부터 100% 수입 관세를 걷어내고 일부 중국산 전기차를 쿼터 방식으로 들이고 있다.
싱크탱크 클린에너지캐나다가 9월 내놓은 조사(아바쿠스 데이터 수행) 결과를 오토모티브 뉴스가 전했다. 캐나다 신차 구매 희망자의 48%가 다음 차를 EV로 사고 싶다고 답했고, 그중 42%는 중국 브랜드가 판매를 시작할 때까지 결정을 미루겠다고 했다. 반드시 중국차를 사겠다는 뜻은 아니고, 선택지가 다 깔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쪽에 가깝다.
배경에는 제도 변화가 있다. 이전까지 중국산 전기차에는 100%의 수입세가 매겨졌지만, 캐나다는 지난 1월 이를 바꿔 쿼터 범위 안에서 일부 반입을 허용했다. 더 저렴한 선택지를 시장에 들여놓겠다는 것이 정부가 든 명분 중 하나다. 그 뒤로 중국 제조사들은 캐나다 전역에 딜러망을 깔고 있고, 체리·지리·BYD·둥펑이 진출 계획을 확인했다.
값이 얼마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중국 내수 시장에서 종종 형성되는 1만5,000~2만 달러 수준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신차 구매자 중 전기차를 고른 비중은 2026년 상반기 기준 10.8%에 그쳤다. 중국 브랜드의 가격이 기존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겨진다면 소비자가 익숙한 쪽으로 돌아설 수 있어, 실제 가격차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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