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랜드, 독일·프랑스에서도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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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올해 1~9월 중국 브랜드 신차 점유율은 영국 17.5%, 독일 4.5%로 집계됐고 프랑스는 9월 한 달 8.1%를 기록했다. 스페인에서는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산한 시장의 37.9%를 차지했다. 저가 전기차에 머물던 공략 범위가 하이브리드와 SUV로 넓어지는 흐름이다.
오토헤럴드는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와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스페인 자동차산업협회(ANFAC) 통계와 현지 분석자료를 근거로 중국 브랜드의 유럽 점유율 추이를 정리했다. 올해 1~9월 기준 점유율은 영국 17.5%, 독일 4.5%이고 프랑스는 지난 9월 한 달 8.1%다. 스페인에서는 같은 기간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산한 전동화 시장에서 37.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만 보면 43.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집계 기간과 기준이 달라 수치를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브랜드별 수치도 함께 제시됐다. 영국에서는 지난 9월 중국 브랜드 신차 등록이 8만 1776대로 전체의 23.3%였고, BYD가 2만 140대로 폭스바겐에 이어 브랜드 2위에 올랐다. 체리그룹 제이쿠 7은 9월 한 달 1만 814대가 등록되며 영국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에서는 BYD가 1~9월 3만 43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6.9% 늘었고, 오모다와 제이쿠 합계는 2만 9475대로 80.8% 증가했다. 독일은 9월 점유율이 6.1%까지 올랐고 BYD 6040대(85.6% 증가), 샤오펑 1250대(418.7% 증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9월 약 1만 2680대로 BYD 3972대, MG 3787대였다.
제품 구성 변화가 배경으로 꼽힌다. BYD는 DM-i를 적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유럽에 투입하고 있고, 체리그룹은 오모다·제이쿠로 하이브리드 SUV를 늘리고 있다. 전기차 수요 증가 속도가 둔화된 구간에서 내연기관과 전동화를 결합한 차종이 선택지를 넓혔다는 해석이다. 반면 프랑스는 생산 과정의 탄소배출을 반영한 환경점수 제도로 보조금 대상을 정해 일부 중국산 전기차가 제외된다. 폭스바겐과 르노, 스텔란티스 등은 보급형 전기차 개발과 생산비용 절감, 배터리·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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