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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바이크마스터즈 5라운드, 비 그친 오후 드라이 결승… 김경호 PISTA1000 조기 챔피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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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인제스피디움이 9월 13일 2026 인제바이크마스터즈 5라운드를 치렀다. 예보 없던 비로 연습주행과 예선은 젖은 노면에서 진행됐지만, 오후에 노면이 마르며 결승은 드라이 컨디션에서 열렸다. 모토피스타 PISTA1000에서 김경호가 폴포지션과 우승을 함께 챙기며 남은 최종전과 무관하게 종합 챔피언을 확정했다.

인제스피디움은 9월 13일 2026 인제바이크마스터즈 5라운드를 마쳤다. 모토피스타 3라운드와 야마하 YZF-R3 CUP 4라운드가 한 날에 함께 치러졌다. 이날 변수는 날씨였다. 예보에 없던 비가 오전부터 내려 연습주행과 예선이 젖은 노면에서 진행됐고, PISTA1000과 YZF-R3 CUP 예선 모두 웨트 컨디션에서 열렸다. 타이어 선택과 세팅을 미리 준비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오후에 노면이 마르면서 결승은 드라이로 정상 진행됐다.

PISTA1000은 김경호(BMR)의 완승이었다. 웨트 예선에서 1분56초760으로 폴포지션을 잡고, 12랩 결승을 21분10초315로 선두 체커기까지 받았다. 결승 베스트랩은 1분44초564다. 도재민(MaximumMotors)이 2위, 윤현수(VISION)가 3위. 김경호는 종합 90포인트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026시즌 PISTA1000 종합 챔피언을 확정했다. 그 아래는 도재민 55포인트, 위동환 54포인트로 1점 차, 이필영 48포인트, 윤현수 46포인트가 붙어 있어 종합 2·3위는 최종전에서 갈린다. PISTA600은 서영화(MVP) 85포인트, 조명연(A-racing) 80포인트로 5점 차다.

YZF-R3 CUP SUPERSTOCK은 0.071초 승부였다. 10랩을 유용선(하이엔드바이크)이 19분35초689, 김동진(야마하동대문)이 19분35초760으로 끊어 유용선이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권성준이 3위. 종합은 김동진 85포인트, 김익현(NRF) 81포인트, 유용선 73포인트다. SUPERSPORT에서는 차량 트러블로 예선을 뛰지 못한 Kouichi Tange(MARUMAE·피네스아카데미)가 특별출주 승인을 받고 최후미에서 출발해 10랩 19분34초884로 역전 우승했다. 종합 선두도 115포인트로 지켰다.

주목할 대목은 신규 라이더 유입을 노린 아카데미 클래스다. 17명이 참가했고, 젖은 노면의 오전을 지나 예선에서 기록이 크게 좋아졌다. 곽서연이 예선 2분01초166, 6랩 결승 11분59초170으로 우승했고 마지막 랩 1분58초784는 이 클래스 서킷 레코드로 남았다. 곽서연은 앞선 7시간 내구레이스를 단독 출전해 166랩을 돈 선수다. 이정민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하루 종일 날씨가 변덕스러워 걱정이 많았지만 선수들과 오피셜들의 협조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시즌 종료 후 종합 시상식을 별도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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