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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전기차로 돌아온 2CV 콘셉트 공개 — 2028년 1만5000유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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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시트로엥이 파리 모터쇼 개막에 앞서 클래식 모델 2CV의 전기 콘셉트를 공개했다. 2028년 판매를 목표로 하며, 시작 가격은 "1만5000유로 안팎"을 겨냥한다고 밝혔다. 공차중량은 약 1,000kg 수준을 목표로 하고, 차체 길이는 원조 2CV보다 4인치 짧다.

시트로엥이 1990년 생산을 끝낸 2CV(되 슈보)를 전기차 콘셉트로 되살렸다. 파리 모터쇼 개막 직전 공개된 모델로, 회사는 2028년 시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시작가 "1만5000유로 안팎"을 겨냥하며, 무게는 1,000kg 내외로 잡았다. 차체는 원조보다 4인치 더 짧다. 완전히 열리는 대형 패브릭 루프는 그대로 남았지만, 운전석 쪽 캐노피 형태는 덜 둥글어졌고 보닛은 더 높고 각이 섰다. 휠 아치는 크게 낮아졌고, 뒷바퀴를 덮던 펜더 스커트는 사라졌으며 창문은 내려 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원조 2CV는 20세기 후반 유럽에서 값싸고 편안한 대중차로 수백만 대가 팔렸다. 출력은 42년 생산 기간에 걸쳐 9~29마력 범위였고, 차명의 '2'는 프랑스 세제의 과세마력 계산식에서 나온 것이다. 시골길에서 달걀 바구니를 깨뜨리지 않고 밭을 건널 수 있게 한다는 설계 목표로 유명한 부드러운 서스펜션도 이 차의 상징이었다.

파워트레인·배터리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시트로엥 라인업에서 8마력 아미와 113마력 C3 사이의 체급에 놓이는 차다. 실내는 간결하게 비워 공간을 사람에게 돌렸고, 눈에 띄는 장비는 스티어링 칼럼에 붙은 소형 태블릿형 화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운전자 디스플레이, 조수석 쪽 탈착식 라디오·스피커 모듈 정도다. 도어 포켓에는 달걀 여섯 개를 끼울 수 있는 홈을 넣어 원조의 설계 의도를 끌어왔다. 콘셉트의 강한 색상과 매달린 조명 같은 요소는 양산차에 그대로 옮겨지기 어려운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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