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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2026/27 시즌부터 포뮬러 E 단독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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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브리지스톤이 2026/27 시즌부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단독 타이어 공급사를 맡는다. 같은 시즌 데뷔하는 신형 레이스카 GEN4에는 전용 개발 타이어 포텐자 GEN4와 레인용 포텐자 GEN4 타이푼이 공급된다. GEN4 공급 타이어는 재활용·재생 가능 소재 비율 65%를 적용했다고 브리지스톤은 밝혔다.

브리지스톤이 2026/27 시즌부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공식 단독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한다. 시즌 개막에 앞서 9월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월드 프리미어가 열렸고, FIA와 포뮬러 E 관계자, 레이싱 팀과 드라이버가 참석한 자리에서 새 모터스포츠 로고와 디자인이 적용된 GEN4용 타이어 실물이 공개됐다. 모리타 야스히로 글로벌 CEO는 이번 참여를 "FIA 월드 챔피언십으로의 복귀"로 표현했다.

같은 시즌 투입되는 차세대 레이스카 GEN4는 0→100km/h 1.8초, 최고 속도 335km/h, 최고 출력 600kW(815마력), 상시 능동형 사륜구동 사양이다. 브리지스톤은 이 차에 맞춰 포텐자 GEN4를 개발했고, 젖은 노면용으로 포텐자 GEN4 타이푼 타이어를 함께 내놨다. 드라이·레인 두 라인업으로 날씨와 노면 조건을 모두 커버한다는 구성이다. 포뮬러 E는 2014년 출범 이후 순수 전력으로만 경쟁하는 FIA 주관 챔피언십으로, 모나코·상파울루·싼야·도쿄 같은 도심 서킷에서도 경기를 치른다.

소재 쪽도 함께 공개됐다. 폐타이어 열분해유 기반 카본 블랙과 왕겨 유래 실리카 등을 써서 GEN4 공급 타이어 전량에 재활용·재생 가능 소재 65% 비율을 맞췄고, 천연고무는 자체 실사와 GPSNR 보증 시스템을 거친 공급망에서 조달한다고 설명했다. 제조 공정에 쓰는 열과 전력에는 재생에너지 100%를 배분한다는 내용도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모터스포츠를 '달리는 실험실'로 삼아 레이스에서 얻은 기술을 승용·상용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왔다는 입장이어서, 극한 조건에서 검증한 소재·구조 기술이 양산 타이어로 넘어오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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