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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정비 인재 양성 AET 20주년·아우스빌둥 10주년 공동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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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1일 용인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AET 19기와 아우스빌둥 10기 교육생의 공동 출범식을 열었다. AET 20주년과 아우스빌둥 10주년을 기념한 자리로, 두 프로그램과 전신 AMT를 통해 약 500명의 정비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신규 교육생 53명과 졸업생 140명 등 200명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 19기와 아우스빌둥 10기 교육생의 공동 출범식을 열었다. AET 20주년과 아우스빌둥 10주년에 맞춰 마련된 행사로, 회사는 두 프로그램과 전신인 AMT를 통해 20년간 약 500명의 정비 전문인재를 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AET 19기 34명, 아우스빌둥 10기 19명과 함께 자동차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초청된 졸업생 140명, 김나정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 공식 파트너사 경영진, 주한독일대사관·주한독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졸업생이 교육받던 아카데미를 다시 찾는 '웰컴 홈' 콘셉트 아래 유니폼 착용식과 선후배 테크니션 만찬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출발점은 2006년 시작된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다. 이후 전동화와 기술 변화에 대응해 2022년 전기차 정비 교육을 강화한 AET로 개편됐다. 2017년 국내에 도입된 아우스빌둥은 기업 현장 실무와 대학 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직업교육 방식이다. 김나정 부사장은 "앞으로도 전동화와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경로는 두 갈래로 나뉜다. AET 19기 34명은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로, 20개 교육과정과 평가를 마치면 AET 자격 인증과 전 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관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우스빌둥 10기 19명은 자동차·기계 관련 전공 특성화고 3학년으로, 공식 파트너사에 입사해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과정을 병행한다. 수료 시 국내 협력 대학 전문학사 학위와 벤츠 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을 받는다. 전기차 정비처럼 고전압 계통을 다루는 영역은 별도 교육 체계를 필요로 하는 만큼, 완성차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정비 인력 공급망이 서비스 네트워크의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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