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7,500만 달러로 EV 배터리 라인을 군용 드론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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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Department of War)가 캘리포니아 배터리 업체 Amprius Technologies에 7,500만 달러를 지원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군용 드론용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생산 설비로 바꾼다. 전환 대상은 '한국의 주요 제조사'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EV 배터리 라인이다. 전환은 2028년 초 완료가 목표이며, 연 1,200만 셀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방부(Department of War)가 Amprius Technologies에 7,5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돈의 용처는 민간용으로 설계된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을 무인항공기용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바꾸는 일이다. 지원은 국방부의 IBAS(Industrial Base Analysis and Sustainment) 프로그램을 통해 집행되며, 전환 대상은 '한국의 주요 제조사'가 미국에서 운영 중인 라인이다. 공식 문구는 이 지원의 주된 목적이 "무인항공 시스템 — 그룹 1·2·3 드론에 전력을 공급하는 첨단 배터리 시스템의 대량·상업성 있는 미국 내 제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7,500만 달러 외에 '다른 재원'에서 2,500만 달러가 더 투입된다.
배경에는 Amprius 셀에 대한 군 쪽 수요가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1,500만 달러 규모 리튬이온 셀 주문을 받았고, 당시 밝힌 정보는 구매자가 "선도적인 무인항공 시스템 제조사"라는 것뿐이었다. 고객의 정체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톰 스테피언 Amprius CEO는 이번 지원이 "국내 NDAA 준수 배터리 생산의 주 공급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고, 자사 기술과 한국 제조 파트너의 미국 내 생산 역량이 결합되면 표준화된 고성능 파우치 셀의 채택을 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전환된 라인이 기존 위탁생산 관계를 넓히고 주요 고객에게 NDAA 준수 파우치 셀을 대량 공급할 능력을 크게 키운다고 설명한다. 전환 완료 목표는 2028년 초, 라인의 예상 생산 능력은 연간 1,200만 셀이다. 전기차용으로 깔린 설비가 방위 수요로 돌려지는 사례인 만큼, 북미 배터리 생산 능력의 배분과 한국 셀 제조사의 미국 내 역할을 함께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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