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평균 가격, 1년 전보다는 낮지만 9월엔 되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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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켈리블루북 집계로 9월 미국 신차 전기차 평균 거래가격은 5만5,879달러로 8월보다 2.4%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 낮지만, 인센티브는 평균 11%로 올해 최저 수준까지 줄었다. 내연기관 대비 가격 프리미엄은 11%로 2025년 평균보다 좁혀졌다.
콕스오토모티브 산하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9월 미국 신차 전기차 평균 거래가격(ATP)은 5만5,879달러였다. 하향 조정된 8월 평균 5만4,574달러보다 약 2.4% 높다. 다만 지난해 9월과 견주면 3% 낮은 수준으로, 켈리블루북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의 비중이 커진 것이 평균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올랐는데 할인은 줄었다. 9월 인센티브는 ATP의 평균 11%로 올해 가장 낮았고, 1년 전 14.2%에서 내려왔다. 2025년 9월은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가 만료되기 직전 달이어서 조건이 특히 좋았던 시기다. 9월 평균 가격에 대입하면 인센티브는 약 6,147달러에 해당하지만 이는 업계 평균이고, 실제 조건은 차종마다 다르다. 폴스타 4는 MSRP 5만6,400~5만7,800달러에서 최대 2만5,000달러를 깎아주는 리베이트를 11월 2일까지 운영한다.
켈리블루북이 'ICE+'라고 부르는 내연기관 모델과의 가격 격차는 9월 11%였다. 2026년 내내 11% 안팎을 유지했는데, 2025년 평균 약 18%와 비교하면 상당히 좁혀진 수치다. 신차 시장 전체의 평균 거래가격은 넉 달 연속 올랐다. 테슬라 ATP는 전월 대비 3.3% 오른 5만4,345달러, 전년 대비로는 0.4% 변동에 그쳤다. 모델 3와 모델 Y가 테슬라 판매의 약 97%를 차지했고 평균 지불액은 각각 5만3,804달러, 5만3,052달러였다. 사이버트럭은 9월 약 1,500대가 팔렸고 평균 거래가격은 9만8,109달러였다.
내연기관과의 가격 차이는 2025년 이후 눈에 띄게 줄었지만, 9월처럼 가격이 오르고 인센티브가 줄어드는 달도 섞여 있다. 전기차 가격 하락이 한 방향으로만 진행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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