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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비 네트워크', 전기버스 500대 돌파… 99개 노선 전면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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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통합 교통망 '비 네트워크'가 라이트버스로부터 500번째 전기버스를 인도받아 운행에 투입했다. 전체 버스의 약 30%가 배터리 전기버스이며, 99개 노선은 전기버스만으로 운행된다. 운영 주체 TfGM은 2030년 전면 전동화를 목표로 차량 발주와 차고지 전력 설비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그레이터맨체스터의 통합 교통 체계 '비 네트워크'가 500번째 배터리 전기버스를 운행에 투입했다. 이 차량은 제조사 라이트버스가 인도했고, 500대는 전체 보유 차량의 약 30%에 해당한다. 운영 주체인 TfGM은 99개 노선이 이제 전기버스만으로 운행된다고 밝혔다.

비 네트워크는 2023년 시작된 사업으로, 버스·트램·자전거를 한 체계로 묶고 장기적으로는 철도까지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동화 속도는 공영화 전후로 확연히 갈린다. TfGM이 버스 운영을 공적 관리로 가져오기 전인 3년 전에는 맨체스터와 인근에서 운행하던 전기버스가 35대뿐이었다. TfGM은 2025년 말 5,910만 파운드(약 6,730만 유로)의 재원을 확보해 220대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고, 이와 별도로 약 160대를 이미 발주해 순차 인도를 기다리고 있다.

차량만 늘리는 방식은 아니다. 하이드 로드와 올덤 차고지의 전력 설비 공사가 끝났고, 애슈턴·볼턴·미들턴 차고지에는 새 전력·충전 설비가 들어갔다. 남은 차고지는 설계가 진행 중이며 전동화 공사는 내년 시작될 예정이다. 운행에 필요한 전력 수요가 커지는 데 대응해 TfGM은 장기 청정에너지 계약도 체결했다. 고정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비용 급등에 대비"한다는 설명이다.

효과에 관한 수치는 운영 주체의 전망이다. TfGM은 이 전환으로 2030년까지 완전 전동화 궤도에 올라서며, 연간 이산화탄소 7만 6,000톤 이상과 질소산화물 280톤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버넌 에버릿 그레이터맨체스터 교통국장은 낡은 버스를 걷어내고 요금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대기질 개선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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