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컵 코리아 5라운드, 영암서 스프린트·2시간 내구 이틀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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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래디컬 컵 코리아 5라운드가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전남광주GT 행사로 치러졌다.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SR10 클래스 헨리, SR3 마이클 스튜어트 이미슨, SR1 김용일이 각각 우승했다. 이어 열린 전남내구 2시간 내구레이스에서는 래디컬 SR10 XXR(김상호·이창우)이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6 래디컬 컵 코리아 5라운드가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전남광주GT 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이틀 일정은 성격이 전혀 달랐다. 스프린트 레이스에는 SR10·SR3·SR1 클래스의 래디컬 경주차 아홉 대가 출전했고,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헨리(SR10 XXR)가 페이스를 유지하며 우승했다. SR3 클래스는 마이클 스튜어트 이미슨(SR3 XXR), SR1 클래스는 김용일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전남내구 2시간 내구레이스는 래디컬 경주차에 TC3000·TC2000 등 40여 대가 섞여 120분을 달리는 혼합 주행 방식이다. 두 차례 의무 피트 스톱과 재급유, 타이어 교체가 걸려 있어 순수 랩타임보다 전략과 차량 관리가 승부를 갈랐다. 2018년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로 데뷔해 2021년 시즌 챔피언에 오른 다니엘루, 한국인 최초로 유럽 GT3 무대에서 우승한 앤드류 킴 등이 SR10 클래스로 참가했다. 여러 프로토타입 경주차가 함께 나섰지만 김상호·이창우 조의 래디컬 SR10 XXR이 앞선 페이스로 3년 연속 우승을 가져갔다.
이번 라운드에는 래디컬 재팬 소속 국제 드라이버 네 명도 출전했다. 래디컬 재팬은 2025년 일본 시장에 브랜드를 런칭했고 2027년부터 자국에서 공인 경기를 치를 계획이어서, 이번 참가를 경기 운영 노하우를 익히고 한국 드라이버와 교류하는 자리로 삼았다. 래디컬 코리아는 한일 모터스포츠 교류를 넓히고 국내 모터스포츠를 국제 무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원메이크 성격의 스프린트와 여러 차급이 섞이는 내구레이스를 한 주말에 묶어 치르는 구성은, 참가자에게는 서로 다른 운영 역량을 요구하고 관전자에게는 두 가지 레이스 문법을 한 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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