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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드라이브, 2028년 양산 목표로 전기 구동계 대량 수주

2분 읽기

3줄 요약

뮌헨의 전기모터 개발사 딥드라이브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양산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산 시작 시점은 2028년으로 잡혀 있고, 어떤 모델·플랫폼에 들어가는지와 생산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딥드라이브는 동시에 상하이에 영업·프로젝트 전담 조직을 세우며 중국 진출에 나선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전기모터 개발사 딥드라이브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한 곳의 양산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자체 발표했다. 양산 시작은 2028년으로 계획돼 있다. 다만 어느 업체가 계약을 줬는지, 어떤 모델이나 플랫폼에 쓰이는지, 물량 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기술 개발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으로 본다.

기술의 바탕은 딥드라이브가 개발한 듀얼 로터 레이디얼 플럭스 구조다. 스테이터를 내측 로터와 외측 로터 사이에 두는 설계로, 회사 설명으로는 높은 토크 밀도를 낮은 무게와 비용으로 함께 얻는다. 발전기, 인휠 모터, 중앙 구동 등 세 가지 용도로 개발해 왔고 검증은 마쳤다. 2028년 양산에 맞춰 생산 능력을 대량 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과제다. 펠릭스 푀른바허 공동창업자 겸 CEO는 "창업 첫날부터 자동차와 그 너머를 아우르는 글로벌 표준 전기 구동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번 선정을 그 첫걸음으로 설명했다.

국제 확장은 중국부터 시작한다. 상하이에 중국 시장 영업과 프로젝트 수행을 맡을 전담 팀을 꾸리고, 이 조직을 본사의 글로벌 개발·생산 체계에 편입한다. 회사는 고객이 있는 시장에서 생산한다는 '로컬 포 로컬' 방침을 내세웠지만 중국 내 생산 거점이나 생산 능력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2021년 설립된 딥드라이브는 이미 유럽·미국·중국의 완성차 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에는 폭스바겐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 라이트모티프, BMW i 벤처스, 아우모비오의 벤처캐피털 조직, UVC 파트너스, 바이에른 카피탈이 있다. 테슬라와 루시드에서 생산을 책임졌던 피터 호흘딩거가 전략 고문으로 참여해, 새 모터 구조를 검증 단계에서 안정적인 대량 생산으로 옮기는 일의 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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